"굿바이" 바란, 레알 마드리드 훈련장서 작별 인사

양승남 기자 2021. 7. 3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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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라파엘 바란이 레알 마드리드 동료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공식 SNS


“굿바이 바란.”

레알 마드리드가 라파엘 바란(28)의 마지막 작별식 현장을 구단 공식 SNS에 올렸다. 바란은 페레스 회장과 구단의 우승 트로피 앞에서 만나 인사를 나눴다.

바란은 이어 팀 훈련장으로 향해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포옹하며 작별 인사를 했다. 이어 훈련 중인 구단 선수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눴다. 토트넘 임대를 마치고 레알에 복귀한 가레스 베일도 프리미어리그로 향하는 바란과 포옹했다. 개별 인사를 마치고 팀원들 앞에 선 바란은 그동안 함께 한 감사와 아쉬움을 전하는 인사를 했다.

레알 마드리드 핵심 센터백 바란은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확정지었다. 바란은 전날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며칠동안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은 많은 감정과 느낌이 가득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보낸 엄청나고 아름다웠던 10년을 보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언제나 내 마음속에 있을 것이다. 그리고 드디어 작별을 고할 시간이 왔다”고 입장을 밝혔다.

바란은 “2011년 레알 마드리드오 도착한 이래로 많은 기대를 충족했고 내가 절대 꿈꿀 수 없었던 성취를 이뤄냈다”면서 “레알 마드리드에서 나를 위해 모든 것을 해준 사람들과 스태프들, 코치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고 했다. 그리고 ‘내가 최선을 다하고 성공을 위해 싸울 수 있도록 많은 영향을 끼친 마드리드 사람들에게도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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