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휘발윳값 13주째 상승..L당 평균 1641원

3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7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ℓ당 1641.0원으로 지난주보다 3.9원 올랐다. /이새롬 기자

지난주 대비 3.9원 올라

[더팩트│황원영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이 13주 연속 상승했다.

3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7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ℓ당 1641.0원으로 지난주보다 3.9원 올랐다.

휘발윳값은 5월 첫째 주 이후 13주째 상승하고 있다. 특히, 이번 주 휘발윳값은 2018년 11월 첫째 주 1660원을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승 폭은 7월 첫째 주 14.1원, 둘째 주 13.1원, 셋째 주 9.1원, 넷째 주 3.9원 등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ℓ당 1616.3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GS칼텍스의 휘발유 가격이 ℓ당 1649.0원으로 가장 높았다.

최고가 지역은 서울(1724.9원)로 전국 평균보다 83.8원 높았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1619.8원)는 전국 평균 대비 21.3원 낮았다.

아울러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ℓ당 1436.8원으로 전주 대비 3.5원 상승했다.

같은 기간 국제 휘발유 가격은 3.2달러 오른 배럴당 83.3달러로 집계됐다.

won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