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영상 수상자' 맥스 슈어저, 트레이드로 LA다저스 합류

최민우 2021. 7. 31. 10: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A 다저스가 사이영상 수상자 맥스 슈어저를 품에 안았다.

LA 다저스는 31일(한국시간) "포수 케이버트 루이즈, 투시 조시아 그레이와 게르라도 카리요, 외야수 도노반 케이시를 워싱턴에 보내는 조건으로, 투수 슈어저와 내야수 트레이 터너를 받는 2:4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수많은 팀들이 슈어저를 영입하기 위해 경쟁했고, 결국 LA 다저스가 승자가 됐다.

슈어저가 합류한 LA 다저스는 역대 최초로 한 시즌 사이영상 수상자 4명의 투수를 보유하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맥스 슈어저. 덴버 | A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최민우 기자] LA 다저스가 사이영상 수상자 맥스 슈어저를 품에 안았다.

LA 다저스는 31일(한국시간) “포수 케이버트 루이즈, 투시 조시아 그레이와 게르라도 카리요, 외야수 도노반 케이시를 워싱턴에 보내는 조건으로, 투수 슈어저와 내야수 트레이 터너를 받는 2:4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슈어저는 사이영상 3회 수상자다. 올해 정규시즌이 끝난 뒤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는 탓에, 지속적으로 트레이들 물망에 올랐다. 현지 언론도 그의 행선지를 두고 연이은 보도를 내며, 슈어저의 선택에 따라 포스트시즌 판도도 바뀔 거라 예상했다.

수많은 팀들이 슈어저를 영입하기 위해 경쟁했고, 결국 LA 다저스가 승자가 됐다. 슈어저가 합류한 LA 다저스는 역대 최초로 한 시즌 사이영상 수상자 4명의 투수를 보유하게 됐다. 당초 클레이튼 커쇼, 트레버 바우어, 데이비드 프라이스로 마운드를 꾸렸는데, 슈어저까지 합류해 더욱 강력해졌다.

한편 슈어저는 2008년 애리조나에 입단한 후, 디트로이트와 워싱턴 빅리그 통산 183승 97패 평균자책점 3.19를 기록했다. 사이영상 4회 수상, 8차례 올스타에 선정되는 등 굵직한 이정표를 세웠다. 올해도 19경기에서 8승 4패 평균자책점 2.76을 기록 중이다.

miru0424@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