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 동부 선두 경쟁' 메츠 vs 필리스, 치열한 트레이드 영입 경쟁

길준영 2021. 7. 3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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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다투고 있는 뉴욕 메츠와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트레이드 시장에서 대대적으로 전력을 보강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31일(한국시간) "메츠가 컵스와의 트레이드로 하비에르 바에즈와 트레버 윌리엄스를 영입했다. 대가는 지난해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외야수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이다"라고 전했다.

메츠와 지구 선두 경쟁을 하고 있는 2위 필라델피아도 역전을 위해 대대적인 전력 보강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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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비에르 바에즈(왼쪽), 카일 깁슨.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다투고 있는 뉴욕 메츠와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트레이드 시장에서 대대적으로 전력을 보강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31일(한국시간) “메츠가 컵스와의 트레이드로 하비에르 바에즈와 트레버 윌리엄스를 영입했다. 대가는 지난해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외야수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이다”라고 전했다.

바에즈는 2016년 컵스의 108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올스타 유격수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91경기 타율 2할4푼8리(335타수 83안타) 22홈런 65타점 OPS .775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거두고 있고 시즌 종료 후 FA가 된다.

함께 메츠로 온 윌리엄스는 13경기(58⅔이닝) 4승 2패 평균자책점 5.06을 기록중인 우완 선발투수다.

이번 트레이드 시장에서 대대적인 바겐세일에 들어간 컵스는 크리스 브라이언트, 앤서니 리조 등 2016년 우승멤버들을 모두 다른 팀으로 보내고 있다. 바에즈 역시 메츠 유니폼을 입게 됐다. 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는 메츠는 주전 유격수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부상을 당했지만 이번 트레이드로 1위 자리를 굳힌다는 목표다.

메츠와 지구 선두 경쟁을 하고 있는 2위 필라델피아도 역전을 위해 대대적인 전력 보강에 들어갔다. 텍사스에 유망주 한스 크라우스와 현금 400만 달러를 내주고 에이스 카일 깁슨과 마무리투수 이안 케네디를 영입했다. 볼티모어에는 타일러 버크를 보내고 유격수 프레디 갈비스를 데려왔다.

깁슨은 올 시즌 19경기(113이닝) 6승 3패 평균자책점 2.87로 빼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케네디는 32경기(32⅓이닝) 16세이브 평균자책점 2.51, 갈비스는 72경기 타율 2할4푼7리(249타수 62안타) 9홈런 26타점 OPS .720을 기록중이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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