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이슈] 8강 탈락.. 日 여자축구, 차기 감독은 니시노?

김태석 기자 2021. 7. 3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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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태국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에서 해임된 니시노 아키라 감독이 차기 일본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타카쿠라 아사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은 2020 도쿄 올림픽 8강 스웨덴전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런 가운데 니시노 감독이 차기 일본 여자축구 사령탑으로 거론되고 있다.

사유야 어찌됐든 니시노 감독이 일본 여자축구 사령탑이 되는 데 아무런 걸림돌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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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최근 태국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에서 해임된 니시노 아키라 감독이 차기 일본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타카쿠라 아사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은 2020 도쿄 올림픽 8강 스웨덴전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하나로 평가받았던 일본은 조별 리그에서 와일드카드로 가까스로 토너먼트에 올랐으나, 8강전에서 스웨덴에 너무 무기력하게 패했다.

현재 일본 매체들은 타카쿠라 감독의 지도력에 커다란 의문을 표하며 전력 강화를 위해서는 감독 교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십자포화를 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차기 사령탑 후보까지 거론되는 분위기다. 타지마 코조 일본축구협회 회장은 "현재 일본 여자축구의 수준과 향후 개선점을 확인하고 성장해나가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확인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런 가운데 니시노 감독이 차기 일본 여자축구 사령탑으로 거론되고 있다. 일본 매체 <도쿄스포츠>에 따르면, 일본여자프로축구리그의 다수 관계자들이 니시노 감독을 추천하는 분위기라 한다. 이들은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등 국제 무대에서도 실적을 낸 바 있으며, 여성 선수들을 이끌 만한 카리스마도 있다며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분위기다.

니시노 감독은 최근 태국 감독직에서 해임된 바 있다. 태국축구협회(FAT)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에서 탈락한 후 A대표팀 결산을 하기 위해 니시노 감독과 접촉했으나, 니시노 감독측에서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어 분노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 당초 태국은 유임 여부를 놓고 심각하게 고민하던 상황이었으나 니시노 감독의 태도가 불손하다고 여겨 이런 결정을 내렸다. 사유야 어찌됐든 니시노 감독이 일본 여자축구 사령탑이 되는 데 아무런 걸림돌이 없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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