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는 장갑 벗을때까지 모르는 것" 자신했던 주상욱X이승기, 결국 무릎꿇고 사과 ('공치리) [종합]

이예슬 입력 2021. 7. 31. 09:05 수정 2021. 7. 3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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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주상욱이 골프대결에서 꼴찌를 차지해 무릎을 꿇었다.

30일에 방송된 SBS '편먹고 공치리(072)'에서는 무릎도장 벌칙을 걸고 후반전 게임을 진행했다.

13홀 게임이 진행됐다.

이승기, 주상욱은 무릎도장을 찍는 굴욕 벌칙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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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예슬 기자] 이승기, 주상욱이 골프대결에서 꼴찌를 차지해 무릎을 꿇었다.

30일에 방송된 SBS '편먹고 공치리(072)'에서는 무릎도장 벌칙을 걸고 후반전 게임을 진행했다.

게임 중간, 고삼차를 걸고 박사장 홀 게임이 진행됐다. 박사장 홀 게임 룰은 1대1대1 개인전으로 박사장이 가장 만만한 상대 두 사람을 선택해 대결을 펼치는 게임.ㅠ박사장은 주상욱과 이경규를 지목했다.

박사장은 무조건 이길거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공을 날렸지만 ‘헤저드’ 했고 고삼차는 결국 박사장, 이경규가 마시게 됐다.

13홀 게임이 진행됐다. 고삼차를 먹은 박사장과 이경규는 고삼차 후유증에 시달렸다. 박사장은 “뒤끝이 너무 쓰다. 막 올라온다”고 말했고 이경규는 “아우 속쓰리다”며 불편을 호소했다.

이경규는 티샷을 날렸고 비거리 180m를 기록했다. 이어 박사장이 도전했다. 박사장은 오른쪽으로 힘껏 패대기를 쳤고 비거리 100m를 기록했다. 이경규, 박사장은 “이게 다 고삼차 때문”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주상욱이 도전, 주상욱의 공은 오른쪽으로 휘어졌고 “고삼차도 안 마셨는데 왜 그러냐” 비판 받았다. 이상엽이 미스샷을 날렸고 이경규는 크게 기뻐했다. 이경규는 “이게 다 박사장 영향이야. 박사장이 더덕거리니까 더덕샷이 계속 나온다. 더덕샷은 원래 한 밭에서 나오거다”라고 말했다.

14홀 게임이 진행됐다.  첫 번째로 이승기가 도전했고 OB를 피해 페어웨이에 무사 착륙했다. 이에 주상욱은 “버디 찬스”라며 기뻐했다. 이어 유현주가 도전했고 공은 시원하게 날아 페어웨이에 안착했다. 박사장은 유현주의 샷을 보고 “여자 박사장 같다”고 말했다. 이승엽은 이번에도 장타를 날렸고 공은 시야에서 사라졌다.

경규, 현주팀 +11, 승기, 상욱팀 +21, 박사장, 승엽팀 +19인 상태로 18홀 게임이 진행됐다. 앞서나가는 경규, 현주 팀을 견제하기 위해 꼴지 2팀은 피튀기는 응원전을 벌였고 이경규는 이를 비웃었다.

유현주가 가장 먼저 도전했고 230m 페어웨이에 안착, 1위 굳히기 샷을 날려 박수를 받았다. 이어 이승기가 도전, 유현주와 비슷한 기록을 보여 박수를 받았다. 부담감을 안고 이승엽이 나섰고 공이 바깥으로 휘며 좋지 않은 자리에 안착했다.

이날 최종 승리는 이경규와 유현주가 차지했다. 이경규는 그린재킷을 입고 흡족해했다. 주상욱은 “시작할 때만 해도 저 옷을 내가 입을 줄 알았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승기, 주상욱은 무릎도장을 찍는 굴욕 벌칙을 받았다.

/ys24@osen.co.kr

[사진] SBS '편먹고 공치리(072)'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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