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소주 한 잔' 방송금지 황당 이유 "청소년에 악영향 줄 수 있어"(힛트쏭)

[뉴스엔 김노을 기자]

가수 임창정의 명곡 '소주 한 잔'이 황당한 이유로 방송 금지를 당한 사연이 밝혀졌다.

7월 30일 방송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은 '그 이유? 어이가 없네 황당 금지곡 힛트쏭'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다소 황당한 이유로 과거 방송 금지가 된 곡 4위는 임창정이 2003년 발표한 '소주 한 잔'이었다.

김희철은 "노래 제목에 들어간 '소주'가 청소년들에게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이유에서 KBS에서 방송 불가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반면 쿨 5집 후속곡 '맥주와 땅콩'은 방송 금지에 걸리지 않았다. 만약 '소주 한 잔'도 '맥주 한 잔'이었으면 굉장히 신나는 곡 같았을 거다"고 덧붙였다.

(사진=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캡처)

뉴스엔 김노을 wi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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