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월악산도 '직격탄'..2년만 탐방객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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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국립공원 탐방객의 발길도 줄어들고 있다.
31일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지난해 탐방객 수는 82만7천593명으로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100만518명보다 17.3%(17만2천925명) 감소했다.
월악산사무소는 "거리두기 단계별로 야영장 개방 비율을 조정하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은 일방통행제도 시행한다"며 "탐방객 감소는 전국 국립공원의 사정이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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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국립공원 탐방객의 발길도 줄어들고 있다.
31일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지난해 탐방객 수는 82만7천593명으로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100만518명보다 17.3%(17만2천925명) 감소했다.
탐방객 감소는 올해 더 두드러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탐방객 수는 32만6천181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8만3천75명)보다 14.9%(5만6천894명) 줄었다.
2019년 상반기 탐방객(43만388명)과 비교하면 24.2%(10만4천207명)가 감소했다.
국립공원은 정규 탐방로에 설치된 계수기를 통해 탐방객 수를 집계한다.
코로나19의 주기적인 대유행과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에 따른 야영객 제한으로 탐방객 수가 눈에 띄게 줄어드는 것으로 보인다.
월악산국립공원은 영봉코스 등 주요 탐방로 외에 닷돈재 자동차·풀옵션 야영장, 덕주야영장, 송계자동차야영장, 용하자동차야영장, 덕주피크닉존을 갖추고 있다.
야영장은 거리두기 2단계에서 75%가 개방되고, 3단계 상황에서만 절반만 운영된다.
특히 월악산사무소는 예약제인 일반 야영장과 달리 무료입장하는 덕주피크닉존은 안정적인 방역관리가 어렵다고 보고 최근 임시 운영중단을 결정하기도 했다.
월악산사무소는 "거리두기 단계별로 야영장 개방 비율을 조정하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은 일방통행제도 시행한다"며 "탐방객 감소는 전국 국립공원의 사정이 같다"고 말했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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