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료 2000억+연봉 340억'..레알, 여전히 올여름 음바페 영입 희망

오종헌 기자 2021. 7. 3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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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는 여전히 올여름 킬리안 음바페(22, 파리생제르맹)를 영입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트리발풋볼'은 30일(한국시간) "레알의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은 올여름 음바페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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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레알 마드리드는 여전히 올여름 킬리안 음바페(22, 파리생제르맹)를 영입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트리발풋볼'은 30일(한국시간) "레알의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은 올여름 음바페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레알이 꾸준하게 음바페를 원하고 있다. 음바페는 지난 2017-18시즌 AS모나코를 떠나 파리생제르맹(PSG)에 합류한 뒤 프랑스 리그를 넘어 유럽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자신의 능력을 입증했다. 지난 시즌도 활약은 대단했다. 프랑스 리그앙 31경기에 출전해 27골 7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음바페는 내년 여름 PSG와 계약이 만료된다. 우선 PSG는 음바페를 지키겠다는 입장이다. 또다른 핵심 선수인 네이마르가 2025년까지 동행을 이어가게 된 것처럼 음바페와도 재계약을 맺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문제는 음바페의 입장이다. 음바페는 지난 시즌 릴에 밀려 프랑스 리그앙 우승에 실패한 뒤 "나는 항상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팀에 속해 있고 싶다"고 말한 바 있으며 프랑스 축구에 정통한 다니엘 리올로 기자는 "음바페가 PSG 측에 이적을 요청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음바페가 재계약을 맺지 않을 경우 내년 1월  '보스만룰(계약 기간 6개월이 남을 경우 현 소속팀에 관계 없이 자유롭게 타 구단과 협상할 수 있는 규정)'에 의거해 타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레알이 적극적인 액션을 취할 경우 내년 여름에 이적료 없이 영입이 가능하다. 

하지만 페레즈 회장의 생각은 다른 것으로 보인다. '트리발풋볼'은 "페레즈 회장은 올여름 음바페 영입을 위해 1억 5,000만 유로(약 2,052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할 용의가 있다. 또한 음바페에게 2,500만 유로(약 342억 원)의 연봉을 제시할 것이며 계약 보너스 4,000만 유로(약 547억 원)를 포함시킬 것이다"고 전했다.  

특히 레알은 음바페를 데려오기 위해 기존 선수들을 매각해 이적 자금을 모으겠다는 계획이다. 이미 라파엘 바란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떠나 보내면서 약 5,000만 유로(약 684억 원)를 벌었다. 여기에 더해 이스코, 가레스 베일 등을 향한 제의에 귀를 기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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