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슈어저+터너 영입' 라이벌 SF, 브라이언트 영입으로 응수

길준영 2021. 7. 3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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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016년 내셔널리그 MVP 크리스 브라이언트(29)를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31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가 컵스와의 트레이드로 브라이언트를 영입했다. 브라이언트를 받고 외야수 알렉산더 카나리오(MLB.com 기준 샌프란시스코 유망주 9위)와 우완투수 케일럽 킬리안(30위)를 내줬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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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시카고 컵스 시절 크리스 브라이언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016년 내셔널리그 MVP 크리스 브라이언트(29)를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31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가 컵스와의 트레이드로 브라이언트를 영입했다. 브라이언트를 받고 외야수 알렉산더 카나리오(MLB.com 기준 샌프란시스코 유망주 9위)와 우완투수 케일럽 킬리안(30위)를 내줬다”라고 전했다.

브라이언트는 2015년 내셔널리그 신인상을 수상했고 2016년에는 내셔널리그 MVP를 수상하며 컵스의 108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특급 타자다. 이후 기대만큼의 활약을 해주지는 못했지만 올 시즌 93경기 타율 2할6푼7리(326타수 87안타) 18홈런 51타점 OPS .861로 활약중이다.

MLB.com은 “브라이언트는 1루수와 3루수 뿐만 아니라 외야 전포지션에서도 두 자리 수 경기 이상 출전할 정도로 다양한 수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토미 라스텔라, 브랜든 벨트, 에반 롱고리아가 부상에서 돌아오기 전까지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브라이언트는 샌프란시스코에게 매력적인 타겟이었다”라고 평했다.

브라이언트는 올 시즌 종료 후 FA가 된다. 올해 연봉은 1950만 달러로 샌프란시스코는 잔여연봉 700만 달러를 부담해야한다.

한편 샌프란시스코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다투고 있는 다저스는 이날 워싱턴과의 트레이드로 에이스 맥스 슈어저와 올스타 내야수 트레아 터너를 영입했다. 샌프란시스코도 브라이언트 트레이드를 성사시키며 이에 응수하는데 성공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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