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2024년까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5만632톤 감축

경남CBS 최호영 기자 입력 2021. 7. 3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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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환경부의 승인을 받아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은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 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수립한 동남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의 이행을 위해 대기관리권역으로 지정된 창원·진주·김해·양산·고성·하동 등 6개 시군을 대상으로 수립한 세부 추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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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PM 2.5 17㎍/㎥·PM 10 33㎍/㎥ 달성 목표 설정
5년간 약 1조 950억 원 투입해 5만 632톤 감축
이한형 기자

경상남도는 환경부의 승인을 받아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은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 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수립한 동남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의 이행을 위해 대기관리권역으로 지정된 창원·진주·김해·양산·고성·하동 등 6개 시군을 대상으로 수립한 세부 추진 계획이다.

'맑고 쾌적한 공기, 건강한 경남'을 비전으로 2024년까지 추진되고 6개 시군의 대기질 목표 농도인 초미세먼지(PM 2.5) 17㎍/㎥, 미세먼지(PM 10) 33㎍/㎥, 질소산화물 0.015ppm, 오존 0.060ppm 등을 달성하고자 5개 분야에 대한 중점 저감 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배출시설 관리는 오염물질 총량관리제 시행, 소규모 방지시설 설치 지원, 석탄화력발전소 가동 중지·상한 제약을 추진하고, 도로이동오염원은 친환경자동차(수소·전기차) 보급 확대와 노후 경유 차량 조기 폐차를 지원한다.

비도로이동오염원은 노후 건설기계·농기계 매연저감장치 부착, 엔진교체 사업을 시행하며, 생활오염원 관리는 도로청소차량·가정용 저녹스보일러 보급 확대를 지원한다.

정책 기반 강화는 대기오염측정망을 확충해 오염의 원인 규명을 강화하고 주민 참여 유도·소통 확대를 위한 캠페인, 환경교육, 토론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는 이런 세부 사업 추진을 위해 5년간 1조 95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시행 계획이 완료되면 2024년 전망배출량(BAU) 대비 PM 2.5 572톤, PM 10 1607톤, 질소산화물 2만 5099톤 황산화물 1만 6638톤,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6716톤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5만 632톤가량 감축해 대기환경 개선 목표 농도를 달성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시행 계획에 포함된 대기오염물질 저감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맑고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4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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