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신문 "한국, 도쿄올림픽 축구 최고 공격팀"

박찬형 입력 2021. 7. 3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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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남자축구 다음 상대 멕시코 언론이 한국을 매우 높이 평가했다.

일간지 '엘에코노미스타'는 30일(한국시간) "4강 진출 길목에서 만난 한국은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참가팀 중 가장 강한 공격력을 자랑한다. 선수들은 멕시코보다 빠르고 팀으로서는 더 다채로운 전술을 구사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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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남자축구 다음 상대 멕시코 언론이 한국을 매우 높이 평가했다. 김학범(61)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31일 오후 8시부터 멕시코와 8강전을 치른다.

일간지 ‘엘에코노미스타’는 30일(한국시간) “4강 진출 길목에서 만난 한국은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참가팀 중 가장 강한 공격력을 자랑한다. 선수들은 멕시코보다 빠르고 팀으로서는 더 다채로운 전술을 구사한다”고 분석했다.

멕시코는 도쿄올림픽 조별리그에서 프랑스·남아공을 꺾고 개최국 일본에는 져서 A조 2위로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뉴질랜드에 패했으나 루마니아·온두라스를 이겨 B조 1위 자격으로 8강에 올라갔다.

도쿄올림픽 8강 상대 멕시코 신문이 한국을 매우 높이 평가했다. 조별리그에서 3골을 넣은 황의조(16번). 사진(일본 요코하마)=천정환 기자
‘엘에코노미스타’는 “볼 점유는 일본이 더 잘하지만, 페널티박스로 진입하는 능력은 한국이 낫다. 정신 무장도 잘 되어 있다”며 멕시코가 도쿄올림픽에서 진 일본보다 한국이 더 강한 팀이라고 봤다.

“한국을 상대로는 우선 수비를 잘해야 하고 공격은 그다음”이라고 강조한 ‘엘에코노미스타’는 “역습이야말로 멕시코의 진정한 강점이기도 하다”며 도쿄올림픽 준준결승에서 다소 소극적인 경기를 펼쳐도 이해할 수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엘에코노미스타’는 “한국은 정면승부를 즐긴다. 빠른 선수들이 많은 장점을 활용하는 직선적인 공격을 좋아한다”며 맞불을 놓는 것은 좋은 선택이 아니라고 도쿄올림픽 멕시코대표팀에 충고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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