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시포드, 고심 끝에 어깨수술 결정..10월까지 못 뛴다

유지선 기자 2021. 7. 31. 0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시즌 어깨 통증을 안고 뛰었던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고심 끝에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영국 '가디언'은 30일(현지시간) "래시포드는 향후 며칠 내로 어깨 수술을 받게 된다. 오랫동안 괴롭혀온 어깨 부상을 해결하기 위해 결단을 내린 것"이라면서 "래시포드는 수술을 받게 되면서 다음 시즌 개막 후 몇 달 동안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라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지난 시즌 어깨 통증을 안고 뛰었던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고심 끝에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영국 '가디언'은 30일(현지시간) "래시포드는 향후 며칠 내로 어깨 수술을 받게 된다. 오랫동안 괴롭혀온 어깨 부상을 해결하기 위해 결단을 내린 것"이라면서 "래시포드는 수술을 받게 되면서 다음 시즌 개막 후 몇 달 동안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라고 보도했다.


래시포드는 지난해 11월 아스널전에서 왼쪽 어깨 근육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어깨에 심한 통증을 느껴왔지만, 고통을 참으며 지난 시즌을 무사히 마쳤다. 래시포드는 지난 시즌 리그 37경기(교체출전 4회)에 나서며 적지 않은 경기를 소화했고, 11골 9도움을 기록하는 등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온전한 상태는 아니었다. 래시포드가 올 여름에는 반드시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판단했던 맨유는 시즌 종료 직후로 수술 일정을 잡아놓았다. 하지만 래시포드가 잉글랜드 대표팀에 합류해 유로 2020 대회에 출전하고 싶다며 강한 의지를 내비친 까닭에 수술 일정을 연기한 바 있다.


맨유 구단은 30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 구단 의료팀, 그리고 전문가들과 논의한 끝에 래시포드는 수술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수술을 진행하기로 한 배경을 설명하면서 "래시포드는 최대한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당분간 재활에만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다음달 14일 개막한다. 맨유는 리즈유나이티드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사우스햄튼, 울버햄턴원더러스, 뉴캐슬유나이티드와 차례로 EPL 경기를 갖는다. 아직 정확한 복귀 시점은 알 수 없지만, 다수의 영국 현지 언론은 래시포드가 10월까지는 경기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맨유로선 큰 타격이다. 래시포드는 지난 시즌 리그 37경기(교체출전 4회)에 출전해 11골 9도움을 기록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18골)에 이어 팀 내 득점 2위에 오른 것이다. 최전방에 확실한 해결사가 없어 고민하던 맨유에 큰 힘이 됐는데, 다음 시즌 초반 결장이 확정되면서 맨유의 고민도 깊어지게 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