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Trade] 디트로이트, 메이슨 플럼리 보내며 재정 확보

이재승 2021. 7. 31.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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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피스턴스가 예상 외의 행보에 나섰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디트로이트가 샬럿 호네츠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메이슨 플럼리(센터-포워드, 211cm, 106.6kg)를 보냈다고 전했다.

 디트로이트는 플럼리와 2021 2라운드 7순위 지명권을 샬럿에 보내는 대신 2021 2라운드 27순위 지명권을 받기로 했다.

디트로이트는 지난 오프시즌에 이적시장에서 제러미 그랜트, 플럼리와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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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피스턴스가 예상 외의 행보에 나섰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디트로이트가 샬럿 호네츠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메이슨 플럼리(센터-포워드, 211cm, 106.6kg)를 보냈다고 전했다.
 

디트로이트는 플럼리와 2021 2라운드 7순위 지명권을 샬럿에 보내는 대신 2021 2라운드 27순위 지명권을 받기로 했다.

# 트레이드 개요
피스턴스 get 2021 2라운드 27순위 지명권
호 네 츠 get 메이슨 플럼리, 7순위 지명권

피스턴스는 왜?
디트로이트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플럼리의 계약을 정리했다. 디트로이트는 지난 오프시즌에 이적시장에서 제러미 그랜트, 플럼리와 계약했다. 플럼리와는 계약기간 3년 2,5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전액 보장되는 계약이다. 덴버 너기츠의 주요 전력감 둘을 빼온 셈. 그랜트와 플럼리는 디트로이트에서 완연한 주전 자리를 보장 받았다.
 

완연한 주전으로 나섰으나 아쉬움도 있었다. 덴버에서 백업 센터로 나설 때는 출장시간 대비 생산성이 나쁘지 않았다. 덴버에는 득점원이 즐비해 플럼리의 패스가 향할 곳이 많았다. 그러나 디트로이트에서는 주도적으로 득점을 만들어야 했기에 한계가 적지 않았다. 아직 계약이 2년이나 남은 만큼, 디트로이트는 재정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그를 보내기로 했다.
 

심지어 훨씬 더 높은 순번의 2라운드 티켓(JT 토르 지명)으로 낮은 순위의 지명권(발사 코프리비차 지명)을 받았다. 즉, 2라운드 상위 지명권을 얹어 플럼리의 계약을 덜어낸 셈이다. 디트로이트는 좀 더 어린 선수 위주로 팀을 꾸리려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플럼리와 지명권을 묶어 2라운드 티켓 한 장을 확보했다.

호네츠는 왜?
샬럿은 이번 기회에 안쪽 전력을 다졌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코디 젤러, 비스맥 비욤보와 계약이 만료됐기 때문. 샬럿은 센터 포지션을 제외하고 전력이 알차게 채워진 상황이다. 강하진 않지만, 향후가 기대될 만한 짜임새를 갖췄다. 그러나 골밑 전력이 아쉬웠다. 이번에 사실상 출혈 없이 플럼리를 데려오며 다가오는 2021-2022 시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플럼리는 지난 시즌에 디트로이트에서 56경기에 나섰다. 평균 26.8분을 소화하며 10.4점(.614 .000 .669) 9.3리바운드 3.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NBA 진출 이후 가장 좋은 한 해를 보냈다. 그러나 그의 몸값에 비해 충분한 활약을 펼쳤다. 샬럿에서도 이 정도만 해줄 경우 안쪽에서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샬럿의 추가 보강 여부도 단연 관심을 모은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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