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재숙 "아기 안 낳으려 하는데 친정母가 '광자매'처럼 된다고"('백반기행')

입력 2021. 7. 3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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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결혼 6년 차 배우 하재숙이 가족계획을 밝혔다.

3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 허영만은 하재숙이 살고 있는 강원도 고성을 찾았다.

이에 하재숙은 허영만을 자신의 집으로 이끈 후 남편까지 공개했다.

그러자 허영만은 "아기 있냐?"고 물었고, 하재숙은 "아니, 없다. 안 낳으려고"라고 답했다.

하재숙은 이어 "시어머님은 되게 쿨 하게 받아주셨다. '너희 둘이 그렇게 재밌게 여행이나 다니면서 놀아라'라고. 그런데 우리 엄마가 아직 포기를 못 하셨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더구나 내가 이번에 '오케이 광자매'에서 불륜녀로 나왔거든. 와이프가 아기를 안 낳겠다고 한 집이었는데 내가 애를 먼저 낳아버려서 우리 엄마가 그걸 보시고 난리가 나셨지. '결국에 저 꼴 난다 정신 차려라'"라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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