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 데이' 김학범호, 4강행 놓고 멕시코와 맞대결..배구는 한일전 [투데이 도쿄]

이정철 기자 입력 2021. 7. 31.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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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호가 멕시코를 맞아 4강 진출에 도전한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1일 오후 8시 일본 요코하마 국립경기장에서 멕시코를 상대로 올림픽 남자축구 8강전을 펼친다.

상승세를 탄 한국은 8강에서 멕시코를 만나 4강에 도전한다.

한국은 멕시코와의 역대 올림픽 전적에서 2승2무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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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감독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김학범호가 멕시코를 맞아 4강 진출에 도전한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1일 오후 8시 일본 요코하마 국립경기장에서 멕시코를 상대로 올림픽 남자축구 8강전을 펼친다.

한국은 조별리그 첫 경기 뉴질랜드와의 맞대결에서 0-1로 패했지만 이후 루마니아와 온두라스를 각각 4-0, 6-0으로 물리쳐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상승세를 탄 한국은 8강에서 멕시코를 만나 4강에 도전한다. 한국은 멕시코와의 역대 올림픽 전적에서 2승2무로 앞서 있다. U23 연령별대표팀 친선경기까지 범위를 넓히면 3승4무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승전고를 울려 4강에 안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미국을 만나 조별리그 1위를 노린다. 한국과 미국은 나란히 이스라엘에게 승리를 거두며 조 2위를 확보한 상태다. 31일 맞대결은 조 1위 결정전으로 압축됐다. 한국이 미국을 꺾고 조 1위를 따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여자 배구대표팀은 '숙적' 일본과 격돌한다. 배구대표팀은 조별리그 1차전 브라질에게 완패했지만 이후 케냐와 도미니카공화국을 꺾으며 2연승을 달렸다. 상승세를 탄 배구대표팀은 내친김에 한일전을 승리로 장식해 8강 진출에 청신호를 밝히겠다는 계획이다.

조별리그 3차전에서 일본을 꺾고 첫 승을 신고한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몬테네그로를 만나 2연승에 도전한다. 조 4위까지 주어지는 8강행을 위해 중요한 일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8일 세계랭킹 1위 모모타 겐토를 꺾으며 8강에 진출한 배드민턴의 허광희는 8강에서 케빈 코르돈(과테말라)과 맞붙어 4강 진출을 노린다.

여자복식의 이소희-신승찬 조와 김소영-공희용 조는 각각 그레이시아 폴리-아프리야니 라하유(인도네시아, 6위) 조, 천칭천-자이판(중국, 3위) 조와 결승행을 놓고 다툰다. 이소희-신승찬 조, 김소영-공희용 조가 모두 승리할 경우, 한국은 금, 은메달을 확보하게 된다.

5개 종목 중 4개의 금메달을 따낸 한국 양궁 대표팀은 남자 개인전에서 김우진을 내세워 전 종목 석권을 정조준한다. 김우진은 16강에서 미국의 K.모하메드와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단체전에서만 벌써 3개의 메달(금1, 은1, 동1)을 사냥한 한국 펜싱 대표팀은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또 하나의 메달을 정조준한다. 김지연과 윤지수, 최수연, 서지연이 한 팀을 이룬다.

한국 여자 다이빙 최초로 예선 통과에 성공한 김지수는 다이빙 여자 3m 스프링보드 준결승에 출전해 결승 진출을 꿈꾼다.

이 밖에도 골프의 김시우와 임성재는 3라운드를 진행하고, 유도는 혼성 단체전을, 남자 역도 96kg급에서는 유동주가 출격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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