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럿' 송민호, 남다른 미적감각 인증..이수근 태클박스 환골탈태

박은해 2021. 7. 31.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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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가 이수근의 태클박스를 센스 있게 리폼했다.

이날 송민호는 이수근이 한국에서 가져온 애장품 태클박스에 정확히 뭐가 들어갔으면 좋겠는지 물었고, 낚시를 좋아하는 이수근은 돌돔을 그려달라고 부탁했다.

이수근은 밑그림 그리는 송민호를 보며 "할머니 몸이 아주 유연하시네요. 몸이 45도로 꺾이네요"라고 평해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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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은해 기자]

송민호가 이수근의 태클박스를 센스 있게 리폼했다.

7월 3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송민호의 파일럿'에서는 행복을 주는 스웨덴 할머니로 변신한 송민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민호는 이수근이 한국에서 가져온 애장품 태클박스에 정확히 뭐가 들어갔으면 좋겠는지 물었고, 낚시를 좋아하는 이수근은 돌돔을 그려달라고 부탁했다. 이수근은 밑그림 그리는 송민호를 보며 "할머니 몸이 아주 유연하시네요. 몸이 45도로 꺾이네요"라고 평해 웃음을 유발했다.

페인팅으로 돌돔을 완성한 송민호는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고, 이수근은 "진짜 돌돔이다. 대박 이게 은은하게 딱 되면서. 민호야, 진짜 멋있다. 이거는"이라며 감탄했다. 송민호는 찬바람으로 돌돔 그림을 건조한 후 지워지지 않게 코팅까지 꼼꼼하게 마쳤다.

이수근은 환골탈태한 태클박스에 대해 "이건 진짜 하나밖에 없는 거예요. 나중에 중고장터에 올라올 수 있어요. 너무 행복하네요. 여기다 뭘 담고 다니면 고기도 많이 잡힐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tvN '송민호의 파일럿'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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