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은, 홍지윤도 인정한 '배 띄워라'..장민호 코로나 확진 여파 불참?(내 딸)[어제TV]

이하나 2021. 7. 31.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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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양지은이 홍지윤의 ‘배 띄워라’를 잇는 레전드 무대를 선보였다.

7월 30일 방송된 TV조선 ‘내 딸 하자’에서는 서로의 레전드 무대를 바꿔 부르는 ‘미스트롯2’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남다른 텐션을 가진 자매는 매일 아침 5시에 일어나 운영하는 주유소 업무를 보는 아버지를 위해 사연을 신청했다. 신청자 아버지는 가장 좋아하는 황우림이 등장하자 손하트를 보내며 반가워했다. 신청자 아버지는 황우림에게는 “예쁘다”라고 하면서도 딸들은 “잘 생겼다”고 말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김다현은 두 달 만에 만난 맥과 함께 홍지윤이 만들어주는 떡볶이를 먹으러 갔다. 잡채 만드는 영상을 본 맥의 의심에도 홍지윤은 빅마마에게 전수 받은 칼질과 인터넷에서 배워 온 레시피가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로제 떡볶이가 만들어지는 동안 홍지윤은 방송 후 맥 친구들의 반응을 물었다. 맥은 “진짜 여자친구 생겼냐고 물어서 아직은 아니다라고 했다”며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홍지윤은 두 사람이 서로 SNS 맞팔로우를 한 것을 언급하며 흐뭇하게 웃었다.

완성된 떡볶이는 홍지윤이 중간에 소금을 가득 넣는 바람에 짠맛이 가득했다. 맥은 “맛있다. 달달하고 짠게 포인트다. 좋은 포인트다”라고 칭찬하며 홍지윤을 위로했지만, 계속 물을 마시는 세 사람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음료수오 아이스크림을 핑계로 홍지윤을 밖으로 쫓아낸 맥과 김다현은 그동안 근황을 이야기하며 대화를 나눴다. 맥은 “너 주려고 만들었다. 네가 가장 좋아하는 벚꽃색에 가까운 색으로 만들었다”고 팔찌를 선물했고, 김다현은 얼굴이 빨개지며 수줍어 했다.

출연자들은 ‘미스트롯2’에서 보여준 레전드 무대를 서로 바꿔 부르는 ‘니노내뇨 가효제’를 진행했다. 가장 먼저 김태연은 김다현에게 라운드 진의 영광을 안겨다 준 ‘회룡포’를 불렀고, 김다현은 김태연의 ‘대전 블루스’를 불러 전혀 다른 무대를 펼쳤다. 이어 별사랑은 양지은이 1:1 데스매치에서 불렀던 김용임의 ‘빙빙빙’을 불렀다.

황우림음 김태연이 준결승 레전드 미션 때 부른 ‘바람길’을 부드러운 감성으로 재해석 했다. 원곡자 장윤정의 남편인 도경완은 “장윤정은 고려청자 같은데 황우림은 조선백자 같다”고 칭찬했다. 뒤이어 김의영은 은가은이 불렀던 ‘안 돼요 안 돼’를 불렀고, 은가은은 양지은이 준결승 레전드 미션에서 부른 ‘사모곡’을 열창했다. 양지은은 “그때 너무 많이 떨면서 불러서 영상을 안 보면 그때 기억이 거의 삭제가 됐다. 어떻게 불렀는지도 모른 무대였다”고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홍지윤은 김다현이 불렀던 김용임의 ‘훨훨훨’을 불렀다. 김다현은 “언니가 왜 걱정했는지 모르겠다. 언니가 노래를 부를 때 옆에 나비가 날아다니는 것 같았다”고 극찬했다.

양지은은 홍지윤이 본선 3차 때 에이스전에서 불러 팀 1위와 진의 영광까지 선사한 ‘배 띄워라’를 선곡했다. 양지은은 “이 곡은 국악에 입문하고 나서 첫 국악 공연에서 불렀던 곡이다. 어린 시절 불렀던 마음으로 돌아가서 불러 보겠다”고 소개한 후 국악 전공자다운 힘 있는 발성으로 무대를 선보였다. 김태연은 “무대를 찢었다”고 극찬했고, 홍지윤도 “언니도 국악 전공자다 보니까 ‘배 띄워라’의 맛을 너무 잘 살렸다. 노래를 불렀을 때 들었던 칭찬 중에 기분 좋았던 게 ‘항공모함 띄웠다’다. 언니도 항공모함 띄웠다”고 평했다.

양지은과 강혜연은 30년 간 복무했던 군 생활을 마무리하고 캠팽장을 운영하는 아버지와 어미니를 위해 사연을 보낸 신청자와 만났다. 신청자는 자신의 회사 창립 기념일을 맞아 워크숍을 진행하는 것이라고 꾸몄고, 양지은과 강혜연은 각각 과장, 주임 역할을 맡아 부모님을 속인 후 깜짝 효도까지 성공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MC 장민호가 스튜디오 녹화에 불참했다. 장민호는 다음 주 예고에서 녹음실에서 조영수, 김태연과 만나는 장면을 통해 등장했다.

장민호는 최근 TV조선 ‘뽕숭아학당’ 녹화에 참여한 박태환, 모태범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검사를 받았고, 이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뉴에라프로젝트 측은 30일 ‘미스터트롯’ TOP6 공식 팬카페를 통해 장민호가 완치 판정을 받았으며, 격리 조치가 해제 됐음을 공지했다. (사진=TV조선 '내 딸 하자'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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