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핵심 공격수, 한국전 앞두고 최종훈련 불참 [요코하마 LIVE]

입력 2021. 7. 3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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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일본 요코하마 김종국 기자] 김학범호의 8강전 상대 멕시코가 한국전에서 전력 공백이 예상된다.

한국은 31일 오후 8시 일본 요코하마 인터내셔널스타디움에서 멕시코를 상대로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8강전을 치른다. 한국과의 맞대결을 앞둔 멕시코는 30일 요코하마 호도가야파크에서 최종 훈련을 진행한 가운데 주축 공격수 마틴이 정상적으로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다.

멕시코 매체 나시온포르테스 등 다수의 현지언론은 30일 '마틴이 부상으로 인해 한국전에 결장할 수도 있다'며 '마틴은 로드리게스와 아기레에 이어 한국전에 결장하는 선수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마틴은 득점이 많지 않지만 공격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는 선수다. 경기당 키패스 1.7개를 기록했다'며 전력 공백을 우려했다. 멕시코는 이번 대회 출전팀 중 한국(10골)에 이어 2번째로 많은 8골을 기록 중이지만 정상 전력 가동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멕시코대표팀은 정상적으로 훈련을 진행하지 못한 마틴의 부상 여부에 대해 정확하게 공개하지 않았다.

한국전을 앞두고 정상 훈련을 소화하지 못한 마틴은 와일드카드로 멕시코 올림픽팀에 합류한 선수다. 이번 대회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 중인 마틴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골을 터트리기도 했다. 마틴은 멕시코 대표팀에서는 A매치 13경기에 출전해 3골을 터트리기도 했다.

멕시코는 한국전을 앞두고 주축 선수 다수가 팀 전력에서 이탈했다. 미드필더 로드리게스는 남아공전 퇴장 징계로 인해 한국전에 결장한다. 또한 측면 수비수 아기레는 부상으로 인해 이번 대회에서 전력 이탈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가운데 한국전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전해졌다. 멕시코는 미드필더와 수비진의 공백에 이어 공격수 마틴까지 한국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멕시코 대표팀의 공격수 마틴.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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