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3' 박은석-이지아, 드디어 재회..애틋 키스 [종합]

김한나 온라인기자 2021. 7. 30.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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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SBS 방송 캡처


‘펜트하우스3’ 박은석과 이지아가 드디어 만났다.

30일 방송된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3’에서는 박은석과 이지아가 재회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심수련(이지아)는 주석경(한지현)의 행방에 대해 주석훈(김영대)에게 물었고 주석경이 자신의 친딸인 것을 밝혔다.

주석경을 주단태(엄기준)의 자식을 키웠다고 말한 심수련은 주석경이 유학 간 것이 아닐 거라고 생각했다.

한편 의식을 되찾은 로건리(박은석)은 하윤철(윤종훈)에게 심수련의 안부와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 물었다. 그는 자신을 이렇게 만든 사람을 주단태라고 말하며 현장에서 똑똑히 봤다고 하윤철에게 말했다.

SBS 방송 캡처


이를 보던 천서진(김소연)은 그가 깨어났는지 물었고 하윤철은 “헛소리하고 상태가 안좋아. 오늘 당장 어떻게 될지 몰라”라고 거짓말했다.

오늘을 넘기기 힘들 것 같다는 하윤철의 말에 천서진은 이제 움직일 때가 됐다고 혼잣말을 했다.

심수련은 주석경이 출국한 기록이 없다는 사실을 알았고 당장 주단태에게 가려는 그에게 주석훈은 “반드시 석경이 찾아요. 아버지는 절 믿고 있어요. 내일 당장 출근해서 석경이 행방 찾을게요. 조 비서(김동규) 뒤를 캐면 뭔가 나올 거에요”라고 다독였다.

기도원을 나서려는 주석경은 심수련이 자신을 찾을 거라며 협박했다. 주석경은 이 곳이 고아들만 오는 곳이고 지도에도 나오지 않는 다는 것을 알게돼 충격으로 오열했다.

주단태를 찾은 주석훈은 “착하게 사는 게 지겨워서요. 악마의 피를 이어받았으면 악마가 돼야죠. 펜트하우스도 엄마 회사도 다 제 거 라면서요. 본격적으로 경영 배워보고 싶어요. 아버지. 제 건 제가 지켜야죠”라고 말했고 이에 주단태는 흡족해하며 “역시 내 아들다워. 이제 내가 가진 건 모두 네 거야. 넌 내 자랑스러운 핏줄이니까. 앞으로 위로 올라갈 생각만 해”라고 말했다.

하은별(최예빈)이 먹었던 약의 정체를 알아본 심수련은 약이 청아 의료원에서 개발되던 것으로 최근 부작용으로 임상이 중단됐으며 부작용으로 조기 치매가 올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또한 술집을 운영하고 마담으로 일한다는 제보를 받아 이사장 자리 박탈에 대한 이야기를 듣던 심수련은 천서진 이사장 시절에는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없었다는 이야기에 제보자가 천서진임을 눈치챘다.

SBS 방송 캡처


청아 아트센터 상주 음악가 오디션이 시작됐고 심수련은 도 비서(김도현)의 조작으로 하은별을 위한 작품을 뽑아냈다. 이어 노래가 시작됐고 음악의 한 키가 올라가자 하은별은 당황했다.

배로나(김현수)는 완벽한 노래를 선사했다. 클라크 리(신성우)는 배로나를 칭찬했고 천서진은 오케스트라가 키를 올려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먹혀들지 않았다.

하은별은 배로나에게 반주자를 매수했냐고 물었고 부정행위에 이의제기할 것이라 따졌다. 이에 유제니, 이민혁(이태빈)은 하은별에게 모든 콩쿠르에서 공정했다고 자부할 수 있냐고 받아쳤다.

이에 유제니는 하은별이 ‘축배의 노래’를 연습하던 것을 녹음했고 “너희 엄마가 미리 알려준 거잖아. 탈락해야 할 사람은 우리가 아니라 너야”라고 말했고 배로나는 “여기 있는 애들 다 너한테 밀려서 대상 포기 당했어. 근데 우리가 꼭 공정하게 오디션을 봐야 할 이유가 있을까? 너무 억울해 하진 마. 늘 네가 해왔던 거니까”라고 말했다.

대회 결과 배로나가 대상을 받게 됐다. 천서진은 클라크 리와 천서진의 대화를 듣게 됐고 심수련의 초대로 한국에 오게 된 것을 알게 됐다.

심수련 회사를 찾은 천서진은 “클라크를 초청한 게 너였어? 로나를 오디션에 넣은 것도 네 작품이었나? 그런 치졸한 방법을 쓰다니 심수련 답지 않은데?”라고 말했다.

이에 웃은 심수련은 “내가 뭘 했다는 거지? 최소한의 공정을 지키려는 아이들 자기방어였어”라고 답했다. 그는 “너야말로 청아 재단 되찾으려고 발악하는 모양이야? 이사회 뒤흔든 거 네 짓이지?”라고 되물었다.

진실을 밝혔을 뿐이라는 천서진은 “나 마담이라, CCTV까지 다 없앴던데 꽤 치밀했어”라고 말하자 심수련은 “너한테 배운 거잖아 증거인멸, 청아 재단 찾고 싶은 모양인데 쉽지 않을 거야. 내가 넘길 생각이 없거든”이라고 자극했다.

약의 정체를 알게 된 배로나는 진분홍(안연홍)이 하은별에게 약을 먹였다는 것을 믿지 못했다. 커뮤니티로 하은별을 불러낸 배로나는 약을 그에게 꺼내보았고 하은별은 당황했다.

하은별은 신경안정제라고 말했고 배로나는 “엄마 죽던 날 일 네가 하나도 기억 안 난다고 했을 때 거짓말이라고 생각했어. 근데 너는 진짜 하나도 생각이 안 나는 거였어. 이 약 기억 삭제하는 약이야. 계속 먹으면 위험해. 조기 치매 올 수도 있대”라고 말했다. 그 말을 믿지 못한 하은별은 “다시 이딴거로 사람 불러내지 마”라고 분노했다.

기도원에서 밥을 먹던 주석경은 급식소에서 행패를 부렸고 자매 기도원에서 도망치려고 했고 그것을 주단태가 발견했다. 주단태의 GPS 추적한 주석훈은 이를 심수련에게 알렸고 심수련은 기도원으로 향했다.

다시 갇힌 주석경이 따지자 주단태는 “넌 가짜거든. 넌 더러운 개자식의 핏줄이야. 내가 펜트하우스랑 천수 지구 명의를 석훈이한테 줬을 때 알아챘어야지. 넌 내 딸이 아니란 소리잖아”라고 말했다.

혼란스러워하는 주석경이 주석훈을 찾자 그는 “그 미천한 주둥이로 내 아들 들먹이지 마. 넌 더럽고 천박한 민설아랑 같은 핏줄이야. 민설아 쌍둥이 동생. 하찮은 핏줄 데려와서 먹여주고 입혀주고 최고로 살게 해 줬는데 뭐가 불만이야”라고 그에게 진실을 말했다.

주단태는 “네 덕분에 네 엄마가 충분히 괴로워했거든. 이제 네 역할은 여기서 끝이야. 네가 그렇게 돌대가리 꼴통인 줄 알았으면 민설아를 데려올 걸 그랬어. 이제 마지막으로 죽기 전에 밥값은 해야지. 네 엄마한테 눈물로 호소해. 살려달라고. 네가 원하는 건 다 해달라고, 그 정도는 할 수 있지?”라며 심수련에게 전화를 걸었다.

천수 지구 시공권으로 주석경을 걸고 협박한 주단태는 전화를 주석경에게 넘겼고 그는 “아빠가 원하는 거 아무것도 해주지 마. 나 때문에 절대 그러지 마”라고 소리 질렀다.

자신이 심수련의 친딸에 민설아의 쌍둥이 자매인 것을 알게 된 주석경은 과거를 회상하며 “절대 아니야. 거짓말이야”라고 소리지르며 눈물을 흘렸고 유리창을 깨고 탈출을 시도했다.

SBS 방송 캡처


주단태의 손을 내려찍은 심수련은 갇혀 있던 곳을 찾았고 주석경이 탈출한 것을 알게 됐다. 그는 유리창에 자신을 찾지 말라는 글을 보고 혼란에 빠졌다.

로건리의 형 알렉스가 백준기(온주완)가 도박을 한 것을 알게 됐다. 이를 알게 된 천서진은 백준기에게 로건리 사진을 건넸고 주단태가 그를 숨기고 있었다고 말하라고 말했다.

이어 로건리를 찾은 심수련은 그의 수액에 약물을 주입하며 “그동안 수고했어 로건, 24시간 후면 아주 편해질 거야”라고 말했다.

하은별을 찾은 하윤철은 기억 지워주는 약에 관해 물었고 그는 “로나 엄마 사고 때 뭔가 알고 있는 거지? 약까지 먹으면서 진실을 숨기려는 거잖아”라며 “기억해 내야 해 반드시. 더는 모른 척 하면 안 돼. 아빠도 너도 더는 로나한테 그러면 안 돼. 얼마나 더 죄를 지으려고 그래”라고 말했다.

이에 하은별은 “정말 그날 무슨 일이 있었던 거면? 내가 기억해 낸 게 엄마랑 관련있는 거면 어쩔건데”라고 물었고 하윤철은 “그래도 기억해 내야 해. 진실이 뭐든 아빠는 무슨 일이 있어도 너 안 버려. 아빠 믿고 그날 있었던 일 아빠한테 다 얘기해줘”라고 말했다.

그러나 하은별은 아무것도 모른다며 자리를 벗어났다.

백준기의 거짓말로 주단태가 로건리를 숨겼다고 믿은 로건리 가족들은 주단태를 붙잡아 협박했다. 사진 속에 펜트하우스 쓰레기통을 발견한 주단태는 심수련이 그를 숨기고 있다고 밝혔다.

백준기를 데려오고 폭탄을 숨긴 사람도 심수련이라고 주단태는 말했다. 가정부가 헬퍼룸 뒤쪽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말에 그곳으로 간 심수련은 로건리를 발견한다.

이때 급습한 로건리 가족들은 분노했고 주단태는 “백준기를 시켜 로건 차를 폭파하고 감금하고 있었다. 이게 민설아에 대한 당신의 복수인가?”라고 심수련에게 뒤집어씌웠다.

그때 로건리가 심정지가 왔고 심수련과 하윤철은 끌려나갔다. 펜트하우스로 돌아온 주단태에 천서진은 “내 생에 가장 신경 쓰이던 여자였어. 심수련”이라며 심수련이 가진 것을 다 뺏고 싶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영문 모를 곳으로 끌려온 심수련은 “나는 로건을 사랑했다고”라고 울먹였고 이때 로건리가 휠체어를 타고 등장했다.

로건리는 심수련에게 “보고 싶었어요”라며 말했고 두 사람은 키스했다.

한편 SBS 드라마‘펜트하우스3’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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