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가족 간 코로나19 전파 양상 뚜렷. 가급적 가정에서도 마스크 착용해 달라"

양다훈 2021. 7. 30.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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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는 이달 들어 지역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절반은 20∼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가급적 다중 이용시설 방문을 삼가고 가정 내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광주에서는 모두 44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20∼30대가 223명으로 50.1%를 차지했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추가로 감염된 11명 중에도 6명이 20∼30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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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이후 확진자 445명 중 20∼30대가 50.1%
"가급적 다중 이용시설 방문을 삼가달라" 당부
이용섭 광주시장이 지난 2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7월31일부터 8월8일까지 유흥시설과 노래(코인) 연습장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한다”고 발표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광주시는 이달 들어 지역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절반은 20∼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가급적 다중 이용시설 방문을 삼가고 가정 내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광주에서는 모두 44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20∼30대가 223명으로 50.1%를 차지했다.

젊은층 대다수가 예방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데다 주점과 헬스클럽 등 다중 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활동량도 많은 결과로 시는 분석했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추가로 감염된 11명 중에도 6명이 20∼30대였다. 특히 이 가운데 6명은 가족 간 감염으로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최근 감염 추세를 보면 젊은 층, 가족 간 전파 양상이 뚜렷하다”며 “가정에서도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강조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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