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유일 호남주자, 장성민도 국민의힘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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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정부시절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호남 출신의 장성민 전 의원이 국민의힘에 입당하기로 했습니다.
장 전 의원은 오늘(30일) 오후 국회 인근 식당에서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장인 권영세 의원과 만찬을 하면서 "입당에 대한 공식적인 의사를 밝힌다"고 밝혔습니다.
장 전 의원은 이후 이준석 대표와 만나 입당 원서를 내고, 다음달 15일 광복절에 대선 출마 선언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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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정부시절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호남 출신의 장성민 전 의원이 국민의힘에 입당하기로 했습니다.
장 전 의원은 오늘(30일) 오후 국회 인근 식당에서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장인 권영세 의원과 만찬을 하면서 "입당에 대한 공식적인 의사를 밝힌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호남을 견인하고, 중도 개혁 세력을 견인할 수 있는 혁신 대책을 국민의힘이 보여줄 수 있을지가 고민이었다"며 "국민의힘이 중도 개혁적인 정책을 수용하고, 약자를 보듬고 있는 정당으로 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남북문제를 악용해서 자신들의 집권 수단으로 정치 도구화하는 것은 구태 정치이자 적폐 정치"라며 당이 새로운 한반도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장 전 의원은 이후 이준석 대표와 만나 입당 원서를 내고, 다음달 15일 광복절에 대선 출마 선언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신수아 기자 (newsu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290322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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