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룽, 판전둥 꺾고 탁구 남자 단식 2연패 달성..중국 4연패

이정찬 기자 입력 2021. 7. 30.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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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자탁구의 베테랑 마룽이 도쿄올림픽에서 대표팀 후배인 세계랭킹 1위 판전둥을 제치고 2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남자 단식에서는 2008년 베이징(마린)과 2012년 런던(장지커), 2016년 리우(마룽)에 이은 중국의 4회 연속 우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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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자탁구의 베테랑 마룽이 도쿄올림픽에서 대표팀 후배인 세계랭킹 1위 판전둥을 제치고 2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세계 3위 마룽은 오늘(30일)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단식 결승에서 판전둥을 4대2(11:4 10:12 11:8 11:9 3:11 11:7)로 물리쳤습니다.

이로써 마룽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우승에 이어 올림픽 2연패에 성공했습니다.

중국은 마룽의 우승으로 이번 대회에서 남녀 단식 금메달을 석권했습니다.

남자 단식에서는 2008년 베이징(마린)과 2012년 런던(장지커), 2016년 리우(마룽)에 이은 중국의 4회 연속 우승입니다.

중국은 탁구 원년 대회인 1988년 서울 대회 이후 나온 총 35개의 금메달 중 30개째를 채웠습니다.

중국 외 다른 나라가 차지한 금메달 5개 중 3개는 남자 단식에 나왔는데, 한국이 1988년 서울 대회(유남규)와 2004년 아테네 대회(유승민)를 제패했고, 스웨덴이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얀 오베 발트너)에서 우승했습니다.

다른 종목에선 1988년 서울 대회 때 여자복식에서 한국(현정화-양영자), 이번 대회 혼합복식에서 일본(미즈타니-이토)이 딴 게 전부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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