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성 시인, '미투 2차 가해' 명예훼손 혐의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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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년 박진성 시인으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작가 지망생이 박 씨로 인해 2차 가해를 당했다며 박 씨를 고소했습니다.
고소인 측 변호사는 박 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서울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박 씨가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성폭력처벌법상 통신 매체 이용 음란죄 등을 저질렀지만, 현재는 공소시효가 지났다면서 박 씨가 저지른 2차 가해에 대해 고소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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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년 박진성 시인으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작가 지망생이 박 씨로 인해 2차 가해를 당했다며 박 씨를 고소했습니다.
고소인 측 변호사는 박 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서울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박 씨가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성폭력처벌법상 통신 매체 이용 음란죄 등을 저질렀지만, 현재는 공소시효가 지났다면서 박 씨가 저지른 2차 가해에 대해 고소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고소인 측은 박 시인이 피해 폭로 뒤 자신의 실명과 나이를 공개하고 '무고범죄자' 등의 표현으로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지망생은 이른바 '문단 미투' 운동이 일던 2016년, 과거 미성년자 시절 박 씨에게 성적 수치심을 느끼는 메시지와 요구 등을 여러 차례 받았다고 폭로했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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