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꺾이지 않는 코로나19 확산세'.. 내일 1500~1600명대 예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30일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420명으로 확인됐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3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나 1500~16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쿠키뉴스] 김은빈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30일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420명으로 확인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592명보다 172명 적은 수치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945명(66.5%), 비수도권이 475명(33.5%)이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서울 460명 △경기 391명 △인천 94명 △대전 78명 △경남 71명 △부산 69명 △충남 63명 △강원 36명 △대구 35명 △제주 26명 △광주 21명 △경북 19명 △충북 18명 △울산 13명 △전북 12명 △전남 11명 △세종 3명이다.
코로나19 확진 현황을 실시간으로 집계하는 ‘코로나라이브’에 따르면 30일 22시 기준 1396명으로 파악됐다. 전날 같은 시간대와 비교하면 243명 감소한 수준이다. 다만 이 같은 수치는 민간이 취합한 집계이므로, 질병관리청이 발표하는 공식 수치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3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나 1500~16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24일 연속으로 네자릿수를 보였다.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629명→1487명→1318명→1363명→1895명→1674명→1710을 기록했다. 일별로 1300~1800명대를 오르내렸다.
주요 신규 사례를 보면 서울 송파구 소재 학원가에서 학생을 중심으로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 안산시 식품제조업 및 고시원 관련 조사 중 12명이 추가됐다.
실내체육시설에서도 나왔다. 경기 수원시의 배드민턴 동호회에서 15명, 수도권 배구단 선수와 가족, 지인 등 17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대전 종합 복지관, 충북 괴산 청소년캠프(누적 24명), 제주 입도 관광객 일가족(9명) 관련 등에서도 신규 집단감염이 파악됐다.
eunbeen1123@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의대 증원 ‘자율 조정’에 고개 젓는 전공의들…“기망 행위”
- 의대 증원, 최대 1000명까지 조정 허용…“갈등 해결 위한 결단”
- 尹대통령-이재명, 내주 용산에서 만난다…“국정 논의하자”
- 갑질 의혹 여전한데…카카오엔터 외연 확장에 우려 시선
- “국과수 분석과 분명한 차이”…재연된 손자 사망 급발진 의심사고
- 정부, ‘독도는 일본땅’ 왜곡 교과서에 “유감”…日대사 초치
- 국정원,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필로폰 공급책 캄보디아서 검거
- 중국, 미국에 ‘판다외교’…내년에 판다 한쌍 또 보낸다
- 박현도 교수 “이스라엘-이란 전면전 어려워…세계 경제 마비될 것”
- 전국 흐리고 ‘비소식’…미세먼지는 점차 해소 [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