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데뷔전 승리-POG '버돌' 노태윤 "T1전 창동이 형과 만나면 재미있을 듯"

박상진 2021. 7. 30.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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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전 승리와 POG까지 획득한 '버돌' 노태윤이 소감을 전했다.

30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8주 2일차 2경기에서 젠지 e스포츠가 kt 롤스터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대 0 승리를 거뒀다.

이날 데뷔전에서 POG를 획득한 '버돌' 노태윤은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2세트 실수를 많이 했지만, 형들이 교전을 잘 해줘서 승리해 좋은 거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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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전 승리와 POG까지 획득한 '버돌' 노태윤이 소감을 전했다.

30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8주 2일차 2경기에서 젠지 e스포츠가 kt 롤스터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대 0 승리를 거뒀다. 이날 1세트 젠지는 낙승을 거뒀지만 2세트에서는 상대 추격에 고전했다. 하지만 경기 중반 교전 한 번으로 경기를 뒤집은 젠지가 바로 넥서스를 파괴하고 10승 대열에 합류했다.

이날 데뷔전에서 POG를 획득한 '버돌' 노태윤은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2세트 실수를 많이 했지만, 형들이 교전을 잘 해줘서 승리해 좋은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 후 "캐리"라고 외친 것에 대해 "마지막 교전에서 활약해 그렇게 외쳤다"고 전했다.

노태윤은 이날 본인의 역할에 대해 "딱히 한 게 없다"고 말하며 어색한 모습을 보였고, 2세트 이렐리아 플레이에 대해 "도란을 상대하는데 부담은 없었고, LCK 아레나가 처음이라 긴장만 좀 됐다. 누굴 만나든 의식하지 않는다"며 신인의 패기를 보이기도 했다. "교전에서 상대를 다 잡을 생각밖에 안했다"며 경기에서 활약한 노태윤은 '짱돌' 이라는 별명에 대해 "짱돌이라는 별명이 마음에 든다"고 전했다.

다음 상대인 T1-DK전에 대해 노태윤은 "기회를 준 감독님께 감사하고, 재혁이 형도 도와줘서 고맙다. 그리고 1대 1을 도와준 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한 후 "(김)창동이 형과 붙게 되면 재미있을 거 같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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