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태영 딸 로린, 류진 子 찬호 바라기 "오빠 좋아" ♥ 고백→오열 ('편스토랑')[종합]

조윤선 2021. 7. 30.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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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편스토랑' 기태영의 둘째 딸 로린이가 류진의 둘째 아들 찬호에게 푹 빠졌다.

30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여름의 맛'을 주제로 한 29번째 메뉴 개발 대결 결과가 공개됐다.

기태영은 이날 같은 아파트에 사는 이웃 주민인 배우 류진의 가족에게 초당 옥수수를 나눠주기 위해 딸 로린이와 함께 류진의 집을 찾았다. 그러나 류진은 외출 중이었고, 류진의 둘째 아들 찬호가 홀로 집을 지키고 있었다. 이에 기태영은 찬호의 저녁을 챙겨주기 위해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왔다.

찬호네 옥수수를 갖다주고 오자고 할 때부터 "찬호 오빠"라고 외치며 함박웃음을 짓던 로린이는 찬호가 집에 오자 한껏 기분이 좋아진 듯 졸졸 따라다니고 애교를 부렸다. 찬호도 로린이가 귀여운 듯 다정하게 놀아줬다. 특히 찬호는 기태영에게 "로린이는 평소에 뭐 하고 놀아요?"라고 물었고, 로린이가 블록 놀이를 좋아한다는 말에 곧바로 함께 블록 놀이를 했다.

찬호가 로린이와 놀아주는 덕분에 요리에 집중할 수 있게 된 기태영은 "여기서 놀면서 자고 가"라고 찬호에게 부탁(?)했다. 그러면서 "나는 진짜 찬호가 평소에 심심해하는 거 같다. 아이들이랑 놀면서 시간 보내고 가면 본인도 좋지 않냐. 자주와. 찬호야"라고 간절한 마음을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눈만 마주쳐도 웃음을 터뜨리며 즐거워하는 로린이에게 찬호는 "오빠 기억나?"라고 물었고, 로린이는 "응, 오빠 완전 좋아해"라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어 로린이는 찬호 앞에서 개구리 개인기까지 선보였다. 그러나 넘치는 텐션을 주체하지 못하고 로린이는 한 바퀴를 굴러 버렸고, 놀란 나머지 눈물을 펑펑 흘리며 울었다.

로린이가 우는 소리에 기태영이 나와서 로린이를 달래줬고, 찬호도 놀랐을 로린이를 안아주며 달래는 다정한 면모를 뽐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찬호는 로린이를 위해 피아노까지 같이 치며 눈높이 육아 스킬을 선보였다. 이에 기태영은 "찬호야. 삼촌이 고맙다. 그냥 그렇게만 알면 된다. 심심하면 맨날 와라. 특히 애들이 유치원 안 갈 때 주말에 와라"라며 흑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기태영이 찬호에게 로린이를 맡기고 초당 옥수수밥, 초당 옥수수로 만든 올챙이 국수, 초당 옥수수 우유를 만드는 사이 학원에서 로희가 돌아왔다. 언니가 왔음에도 로린이는 찬호만 바라보고 졸졸 따라다니며 "오빠 좋아"라는 돌직구 고백을 하는 등 찬호에게 푹 빠진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평소 요리에 관심이 많다는 찬호는 이날 로희, 로린 자매를 위해 직접 수박화채도 만들어줬다. 찬호는 마치 화산이 폭발하는 것 같은 깜짝 놀랄 비주얼의 수박화채를 만들었고, 이를 본 로희, 로린 자매는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후 찬호는 기태영이 만든 초당 올챙이 국수를 폭풍 흡입했고, 기태영은 연신 "고맙다"고 인사했다. 이를 지켜보던 정시아는 "찬호 군이 탐난다. 우리 서우랑 3살 차이면 딱 맞는다"며 사윗감으로 욕심냈다

로린이는 찬호가 학원 때문에 돌아가야 한다고 하자 울기 시작했다. 찬호는 우는 로린이를 달래주기 위해 다정하게 안아줬지만, 로린이는 다시는 못 볼 것처럼 오열해 폭소케 했다. 우여곡절 끝에 찬호는 집에 돌아갔고, 기태영은 영상 편지까지 보내며 "찬호야. 그냥 고맙다. 뭐든지 다 고맙다. 주말에 또 와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기태영은 두 딸이 잠든 늦은 밤 휴식을 취하며 '펜트하우스' 촬영 중인 아내 유진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유진은 바쁜 와중에도 기태영을 위해 아침에 버섯 들깨탕을 끓여놓고 나갔고, 이에 기태영은 '내 반쪽'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후 기태영은 밤샘 촬영 중인 유진을 위해 특별한 내조를 준비했다. 블루베리와 자몽, 애플민트, 레몬, 오이 등 간단한 재료로 디톡스 워터를 만든 것. 기태영은 "촬영할 때 차에서 대기할 때가 많은데 건조하니까 수분 보충할 때 그냥 물 마시는 것보다 이런 거 마시는 게 더 좋을 거 같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디톡스 워터와 함께 손편지까지 남기는 자상한 면모를 뽐내 부러움을 자아냈다.

기태영은 두 딸에 이어 유진까지 챙긴 후 본격적으로 '열음의 맛' 메뉴를 개발했다. 마요네즈, 날치알, 칠리페퍼, 요리당으로 간단하게 만든 유진표 만능 소스에 연어를 섞어 각종 채소와 함께 밥 위에 올리는 포케를 준비한 기태영은 "생각보다 쑥쑥 들어간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류수영은 본격적인 요리를 만들기 전 믹스커피로 달고나 아인슈페너를 만들어 스태프들과 나눠 마시며 달달한 시간을 보냈다. 이후 류수영은 늦은 시간 촬영을 하던 중 배가 고프다는 스태프를 위해 "야식 만들어주겠다. 30분 만에 족발을 만들어주겠다"고 나섰다.

류수영은 정육점에서 발골해 온 돼지 족을 토막낸 후 밑간을 하고 초벌한 후 시나몬 스틱, 팔각, 화자오 등의 향신료가 들어간 양념을 넣고 졸여 30분 만에 풍미 가득한 족발 요리를 완성했다. 여기에 남은 돼지 족 뼈로 육수를 끓여서 돈족국밥까지 만들어 감탄을 자아냈다.

류수영은 30분 족발을 활용해 최종 메뉴까지 개발했다. 중화면을 고추기름과 족발 소스가 들어간 특제 양념에 비빈 후 위에 족발을 푸짐하게 올려 '대만족면'이라는 새로운 비빔면을 탄생 시켜 기대감을 안겼다.

오윤아는 아침부터 옹심이 묵은지 닭볶음탕에 짠무 묵은지 묵사발을 만들어서 아들 민이와 함께 오붓한 식사를 즐겼다. 아침 식사 후 마당으로 향한 민이는 스태프 삼촌과 함께 탁구 경기를 펼쳤다. 탁구가 끝난 후에는 옥상에 있는 캠핑 텐트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 부러움을 자아냈다.

오윤아는 아들 민이를 위해 초대형 방방이부터 노래방, 옥상 캠핑 텐트, 탁구대, 수영장을 집에 준비한 것. 오윤아는 "민이가 예전에는 집에 있는 시간을 싫어하고 힘들어해서 이사한 건데 지금은 집에만 있으면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이후 오윤아는 최종 메뉴로 미역 국수를 만들었다. 채수와 닭 육수를 섞은 특제 육수에 미역국수를 넣고 그 위에 닭가슴살과 새우, 으깬 두부를 넣어 만든 완자를 더해 만든 미역국수는 체력도 챙기면서 다이어트에도 좋은 메뉴로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이날 29대 '여름의 맛' 우승 메뉴의 주인공은 이경규였다. 이경규는 여름에 딱 맞는 수박 초계 국수를 메뉴로 선택, 8번째 출시에 성공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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