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3' 이지아, 김영대에 "한지현은 조수민과 쌍둥이..죽은 줄 알았던 친 딸" 고백

김효정 2021. 7. 30.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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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방송된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에서는 심수련(이지아 분)이 주석훈(김영대 분)에게 주석경(한지현 분)이 자신의 친 딸이라는 사실을 알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자 주석훈은 주석경에게 무슨 일이 있는 거냐며 심수련을 추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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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이지아는 친딸 한지현을 찾을 수 있을까?

30일 방송된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에서는 심수련(이지아 분)이 주석훈(김영대 분)에게 주석경(한지현 분)이 자신의 친 딸이라는 사실을 알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심수련은 주석훈에게 "너 석경이랑 언제 연락했어?"라며 다급하게 물었다. 그리고 그는 주석경에 관해 꼬치꼬치 캐물었다.

그러자 주석훈은 주석경에게 무슨 일이 있는 거냐며 심수련을 추궁했다. 이에 심수련은 "미국에서 내가 쌍둥이를 낳았다. 그런데 충격으로 조산했고 태어나자마자 한 아이가 죽었다고 들었다. 그런데 그 아이가 살아있대"라며 주석경이 민설아와 쌍둥이 자매이며 자신의 친 딸임을 고백했다.

이어 심수련은 "설아는 태어나자마자 혜인이랑 바꿔치기해서 평생 만나지도 못하게 하고, 석경이는 사산했다고 거짓말하고 자기 자식으로 키웠다"라며 "다 네 아빠 짓이야. 네 아빠가 다 꾸민 거야"라고 분노했다.

주석훈은 주단태(엄기준 분)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며 대체 왜 그런 짓을 한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심수련은 "날 괴롭히고 싶어서겠지"라며 "석경이한테 내가 친엄마가 아니라는 말을 흘려서 갈라놓을 생각이었고 이제는 석경이가 친딸이라는 사실을 이용해서 날 협박하려 들 거다"라고 불안해했다. 또한 그는 주석경이 유학을 간 게 아닌 것 같다며 "느낌이 안 좋아"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주석훈은 주석경이 보낸 사진들을 보여주며 "그럴 리 없다. 어제 잘 도착했다고 사진도 보냈다"라고 했다. 사진을 확인한 심수련은 "합성이야, 조작된 거야. 여기 봐 석경이 그림자가 없잖아"라고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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