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의혹' 장애인교육시설 대표, 경찰 조사 앞두고 극단적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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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성폭행 의혹을 받던 울산 한 장애인교육시설 대표가 경찰 조사를 앞두고 극단적 선택을 했다.
30일 울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27일 오후 4시 18분경 울산 북구 한 야산에서 A 씨(62)가 숨진 채 발견됐다.
A 씨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장애인교육시설에 다니는 장애인 B 씨를 성폭행한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앞둔 상태였다.
B 씨는 최근 피해 사실을 상담센터에 알렸고, 상담센터는 이를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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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성폭행 의혹을 받던 울산 한 장애인교육시설 대표가 경찰 조사를 앞두고 극단적 선택을 했다.
30일 울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27일 오후 4시 18분경 울산 북구 한 야산에서 A 씨(62)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A 씨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장애인교육시설에 다니는 장애인 B 씨를 성폭행한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앞둔 상태였다. B 씨는 최근 피해 사실을 상담센터에 알렸고, 상담센터는 이를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가 숨지면서 이 사건을 종결할 예정이다. A 씨는 울산 지역 진보 교육 인사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간부를 맡기도 했다.
울산시 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는 성명서를 내고 “추가 피해 사실이 없는지를 투명하고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면밀히 전수조사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울산=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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