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다 바빠" 구기의 날..야구 배구 축구 뭘 볼까?

서봉국 2021. 7. 30.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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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저녁 구기 종목 팬들 몹시 바쁠 것 같습니다.

서봉국 기자입니다.

1차전 불방망이 주인공 오지환과 큰 것 한방 씩을 때린 김현수, 이정후가 미국전 선봉입니다.

저녁 8시에는 김학범호가 중남미 강호 멕시코와 3회 연속 올림픽 무대에서 격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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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 저녁 구기 종목 팬들 몹시 바쁠 것 같습니다.

거의 30분 간격으로 야구 여자배구 축구 경기가 펼쳐지는데요,

채널을 돌려가면서 좋아하는 종목 응원하면 되지 않을까요?

서봉국 기자입니다.

[기자]

가장 먼저 요코하마에서는 김경문호가 조 1위에 도전합니다.

이스라엘과 혈투 끝에 보기 드문 밀어내기로 첫 승을 따낸 뒤 꿀맛 휴식으로 재충전했습니다.

1차전 불방망이 주인공 오지환과 큰 것 한방 씩을 때린 김현수, 이정후가 미국전 선봉입니다.

[이정후 / 야구대표팀 외야수 : 저희는 여기에 우승하러 왔고요. 우승을 목표로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해서.]

40분 뒤에는 배구여제 김연경이 출격합니다.

상대는 숙명의 라이벌 일본.

2연승 상승세를 내세워 5월 네이션스리그 패배를 되갚고 8강을 확정 지을 기세입니다.

저녁 8시에는 김학범호가 중남미 강호 멕시코와 3회 연속 올림픽 무대에서 격돌합니다.

최근 2경기 10득점 무실점의 압도적인 경기력이지만, 초심을 다잡고 나섭니다.

[김학범 / 축구대표팀 감독 : 소홀히 해서는 절대 이길 수 없는 팀이라는 걸 압니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은 모두 하나가 돼 있거든요.]

리모컨 전쟁이 불가피한 토요일 구기의 날!

선호하는 종목은 다를 지 몰라도 대표팀 승리를 기원하는 마음은 한결 같습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YTN 서봉국 (bksu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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