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1700명대 신규확진.. 수도권 비중 67%로 증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4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했다.
국내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이틀 연속 1600명대에 달했다.
정부의 거리두기 4단계 조치 이후 수도권 확진자 비중은 59.3%까지 낮아졌지만 다시 60%대 후반까지 높아졌다.
비수도권의 경우 10일 연속 500명대를 웃돌고 있지만 신규 확진자 비중은 40% 안팎에서 30%대 초반까지 낮아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4일 연속 네 자릿수 기록 불안감
1710명 중 1114명 수도권서 발생
거리두기 4단계 지속에도 '대유행'
당국선 추이 지켜본 뒤 '추가 조치'
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710명으로 나타났다. 전날 1674명보다 36명 늘어나 다시 1700명대를 기록했다.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 1662명, 해외유입 42명이다.
수도권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2주 연속 이어지고 있지만 비중은 여전히 줄지 않고 있다. 이날 수도권 확진자는 111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확진자의 67.0%에 달하는 수치다. 정부의 거리두기 4단계 조치 이후 수도권 확진자 비중은 59.3%까지 낮아졌지만 다시 60%대 후반까지 높아졌다. 경기가 515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487명, 인천 112명으로 나타났다. 비수도권의 경우 10일 연속 500명대를 웃돌고 있지만 신규 확진자 비중은 40% 안팎에서 30%대 초반까지 낮아졌다.
위중증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299명으로 전날(285명)보다 14명 늘었다. 확진자 수가 세 자리였던 3주 전과 비교하면 2배가량 늘어난 수치다. 앞서 60대 이상 고령층에서 위중증 환자가 많이 발생했으나 최근에는 40∼50대 환자 중 병세가 악화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지금은 수도권 4단계 시행이 2주를 지나고 있는 시점으로, 효과를 지켜보면서 좀 더 강한 방역 조치가 필요할지 여부도 함께 검토돼야 한다”고 평가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20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403명보다 199명 적은 숫자다. 오후 6시 기준 확진자는 이달 6일(1006명) 처음으로 1000명대로 올라선 뒤 세 자릿수로 잠시 떨어졌다가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11일 연속 1000명을 넘어서고 있다.
박유빈 기자 yb@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100인분 예약 후 당일 ‘노쇼’, 음식 버리며 울컥”…장애인체육회 결국 보상
- 박명수 “주는대로 받아! 빨리 꺼져”…치킨집 알바생 대학 가라고 밀어준 사연 감동
- 아이 보는데 내연남과 성관계한 母 ‘징역 8년’…같은 혐의 계부 ‘무죄’ 왜?
- 배우 전혜진, 충격 근황…“얼굴이 콘크리트 바닥에…”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