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전국 확진자 1420명.. 31일 1500명대 예상

최온정 기자 2021. 7. 30.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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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 중인 가운데 30일 오후 9시까지 국내 신규 확진자가 1400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집단감염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이날 방역당국에 따르면 오후 9시까지 국내 코로나19 전국 확진자는 1420명으로 집계됐다.

부산에서는 해운대구 1600여명이 방문한 신세계백화점의 한 명품매장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으며, 충남 태안에서는 교회시설을 중심으로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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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 중인 가운데 30일 오후 9시까지 국내 신규 확진자가 1400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집단감염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이날 방역당국에 따르면 오후 9시까지 국내 코로나19 전국 확진자는 1420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592명보다 172명 적다. 지난주 금요일(23일)의 중간집계 1483명보다도 63명 적다.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1.7.30/연합뉴스

현재까지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945명(66.5%), 비수도권이 475명(33.5%)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460명 ▲경기 391명 ▲인천 94명 ▲대전 78명 ▲경남 71명 ▲부산 69명 ▲충남 63명 ▲강원 36명 ▲대구 35명 ▲제주 26명 ▲광주 21명 ▲경북 19명 ▲충북 18명 ▲울산 13명 ▲전북 12명 ▲전남 11명 ▲세종 3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3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118명 늘어 최종 1710명으로 마감된 바 있다.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7일(1212명)부터 이날까지 24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으며, 31일로 25일째가 된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4차 대유행은 최근 비수도권으로까지 확산하면서 전국화하는 양상이다. 최근에는 특히 집단 발병 관련 확진자기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에서는 해운대구 1600여명이 방문한 신세계백화점의 한 명품매장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으며, 충남 태안에서는 교회시설을 중심으로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주에서도 호프집에서 비롯된 가족 간 감염이 잇따르면서 확진자가 10명 이상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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