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면세점 매출 14%↓..증가세 넉 달 만에 꺾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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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면세점 매출이 넉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30일 한국면세점협회가 공개한 산업 동향 통계를 보면, 6월 면세점 매출은 총 1조3479억원으로 집계됐다.
면세점 매출은 올해 2월부터 증가해왔지만, 넉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이용객 국적별 매출액은 외국인이 5월 1조4932억원에서, 6월 1조2804억원으로 14.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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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국내 면세점 매출이 넉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30일 한국면세점협회가 공개한 산업 동향 통계를 보면, 6월 면세점 매출은 총 1조3479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14.1% 감소했다.
면세점 매출은 올해 2월부터 증가해왔지만, 넉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2월 1조1687억원, 3월 1조4347억원, 4월 1조5574억원, 5월 1조5687억원이었다.
6월 면세점 내·외국인 방문객 수는 총 59만3372명으로 5월 59만8169명 대비 0.8% 줄어 거의 비슷했다.
그러나 이용객 국적별 매출액은 외국인이 5월 1조4932억원에서, 6월 1조2804억원으로 14.3% 감소했다. 외국인 매출액은 6월 면세점 매출의 95%를 차지한다.
내국인 매출액도 5월 7549억원에서 6월 6747억원으로 10.6% 줄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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