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31·8월 1일 [볼만한 주말영화]
[경향신문]
상류사회 문 앞에서 시작한 ‘위험한 거짓말’
■세계의 명화 <리플리>(EBS1 토 오후 10시50분) = 톰(맷 데이먼)은 피아노 조율사이자 호텔의 심부름꾼으로 일하는 청년이다. 어느 날 톰은 한 파티에서 부호 그린리프(제임스 레브혼)를 만난다. 그린리프는 프린스턴 대학 재킷을 입고 있던 톰을 아이비리그 출신이라 오해한다. 톰은 그의 오해를 바로잡지 않는다. 그린리프는 믿음직스러워 보이는 톰에게 이탈리아에 있는 아들 디키(주드 로)를 데려와 달라고 부탁한다. 이탈리아로 떠나기 전 디키에 관해 면밀히 조사한 톰은 금세 그와 가까워진다. 톰은 디키와 어울리며 상류사회의 일상을 경험한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디키는 톰을 멀리하게 되고, 톰은 분노한다.
레슬링에 두각 보이는 딸들, 설레는 아빠
■심야 영화관 <당갈>(OBS 일 오후 10시5분) = 전도유망한 레슬링 선수였던 마하비르(아미르 칸)는 아버지의 반대로 금메달의 꿈을 이루지 못한 채 레슬링을 포기한다. 그는 아들을 통해 자신의 꿈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갖는다. 하지만 연달아 네 명의 딸이 태어나자 마하비르는 꿈을 포기한다. 그러던 어느 날 동네 남자아이의 부모가 그의 집을 찾아온다. 첫째 딸 기타(파티마 사나 셰이크)와 둘째 딸 바비타(산야 말호트라)가 자신의 아들을 때린 것을 사과받아야겠다는 것이었다. 그들의 말에 마하비르는 자신의 두 딸이 레슬링에 재능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는 국가대표 레슬러를 목표로 딸들을 훈련시킨다.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역사저널 이어…KBS, 이번엔 라디오 진행에 ‘보수 유튜버’ 발탁
- 민주당 당선인들 ‘명심’ 독주에 견제구...추미애 탈락·우원식 선출 배경
- [종합]“팬들에 돈달라 하겠냐” 길건·홍진경도 분노···끊이질 않는 사칭범죄
- 김호중 공연 어쩌나... KBS “김호중 대체자 못찾으면 KBS 이름 사용 금지”
- “소주 한 병” 尹 발언 풍자한 ‘돌발영상’ 삭제···“권력 눈치 정도껏”
- 사측이 “조수빈 앉혀라”…제작진 거부하자 KBS ‘역사저널 그날’도 폐지 위기
- 이원석 검찰총장 “인사는 인사, 수사는 수사”…사전 조율 여부엔 “말 않겠다”
- [우리는 서로의 증언자②] 이남순 “여자로서 끝났다” 몸도 마음도 깊숙히 꿰뚫은 그날의 상처
- 늙으면 왜, 다들 손만 잡고 잔다고 생각할까
- “태국 파타야 한인 살인사건 용의자, 캄보디아 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