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 이광철 민정비서관 후임에 이기헌 내정

김상범 기자 2021. 7. 3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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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부패비서관엔 이원구 행정관

[경향신문]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조치에 개입한 의혹으로 기소되자 사의를 표명한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 후임에 이기헌 청와대 시민참여비서관(사진)을 내정했다.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물러난 김기표 전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의 후임엔 이원구 반부패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발탁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신임 비서관들은 해당 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어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광철 비서관은 지난 1일 검찰 기소 직후 사의를 표명한 지 한 달 만에 물러났다. 당시 문 대통령은 이 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하면서 후임자에게 업무 인수인계를 한 뒤 퇴직하도록 했다. 이기헌 신임 민정비서관은 경희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김근태 의원 비서관을 지냈다. 이후 더불어민주당 총무국장·조직국장, 청와대 외교정책비서관실과 민정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역임했다. 이원구 신임 반부패비서관은 사법시험(44회)에 합격한 뒤 법무법인 창조에서 변호사로 일했다. 공직기강비서관실과 반부패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일했다.

김상범 기자 ksb1231@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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