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걸러 신규 확진자 500명..경기도, 코로나19 비상

보도국 2021. 7. 30.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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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층 강화됐지만,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진정되기는커녕 오히려 거세지고 있습니다.

경기도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연일 500명을 넘나들고 있습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의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지난 27일 하루 557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29일 또다시 52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하루걸러 500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해 1월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이후 경기도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특히 안산에서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근무하는 공단지역 사업장을 중심으로 신규확진자가 급증하자 안산시가 긴급 대응에 나섰습니다.

실제로 이달 들어 외국인 확진자가 200명을 넘어섰는데 이는 지난 2월의 79명보다 2.5배나 많은 겁니다.

<윤화섭 / 경기 안산시장> "공단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산업단지 근로자와 74만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을 하겠습니다."

경기도는 최근 전파력이 강한 델타형 변이가 확산하는 데다 낮은 백신 접종률 등을 고려할 때 확산세가 단기간 해소되기 어렵다며 방역지침을 최대한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류영철 / 경기도 보건 건강국장> "단기간에 급격한 감소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엄중한 상황을 인식하셔서 적극적인 이해 및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경기도는 확진자 증가로 의료기관과 생활치료센터의 병상 가동률이 모두 80%를 넘어서자 생활치료센터 추가 확충 등 병상 확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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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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