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동치미' 방역지침 준수하지 못한 점, 머리숙여 사죄" (사과문 전문) [공식]
[스포츠경향]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가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파문에 휩싸인 가운데, 방송국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사죄를 했다.
MBN은 30일 오후 “방역지침 제대로 준수하지 못한 점 머리숙여 사죄드린다”고 입장을 전했다.
MBN은 “녹화는 방통위 권고사항에 따라 자가진단키트로 전원 검사를 마쳤으며, 전원 음성이 나온 것을 확인한 뒤 녹화를 시작했다. 또한 칸막이를 설치하는 등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하에 녹화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또 “다만 출연진이 녹화를 위해 분장을 수정한 직후 잠시 마스크를 벗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실수를 범했다. 결과적으로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지키지 못해 많은 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쳤다”며 “코로나19 4차 유행이 본격화된 상황에서 더욱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점 다시한번 머리숙여 사과 드린다”고 거듭 사과를 표했다.
이어 “당일 출연자와 제작진 모두 코로나19검사를 받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는 한순간의 부주의도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촬영 현장이 되도록 방역 지침을 더욱 철저하게 지키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동치미’ 출연진을 방역수칙 위반 사항으로 마포구청에 신고했다는 글이 게재됐다. 신고인인 누리꾼 A씨는 방송인 최은경이 동료 박수홍 결혼을 축하하는 글을 올리는 과정에서 첨부한 단체 사진을 문제 지적했다. 최은경이 공개한 사진에는 최은경과 박수홍을 비롯 총 11명이 마스크 미착용 상태로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담겼다.
다음은 MBN측 사과문 전문
“방역지침 제대로 준수하지 못한 점 머리숙여 사죄드립니다.”
<동치미> 출연진 단체 사진과 관련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머리숙여 사죄드립니다.
이날 녹화는 방통위 권고사항에 따라 자가진단키트로 전원 검사를 마쳤으며, 전원 음성이 나온 것을 확인한 뒤 녹화를 시작했습니다. 또한 칸막이를 설치하는 등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하에 녹화가 진행됐습니다.
다만 출연진이 녹화를 위해 분장을 수정한 직후 잠시 마스크를 벗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실수를 범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지키지 못해 많은 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쳤습니다.
코로나19 4차 유행이 본격화된 상황에서 더욱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점 다시한번 머리숙여 사과 드립니다.
이에 당일 출연자와 제작진 모두 코로나19검사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앞으로는 한순간의 부주의도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촬영 현장이 되도록 방역 지침을 더욱 철저하게 지키도록 하겠습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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