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승격' 베네치아, 역대급 유니폼 공개..팬들은 "베스트 킷" 환호

박지원 기자 2021. 7. 3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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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22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누빌 베네치아 FC가 홈 유니폼을 공개했다.

베네치아는 2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021-22시즌 세리에A를 위한 베네치아의 첫 번째 유니폼을 공개한다. 카파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베네치아풍의 도상학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다"고 공식발표했다.

베네치아는 돌아오는 시즌 해당 유니폼을 입고 팬들에게 모습을 비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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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베네치아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2021-22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누빌 베네치아 FC가 홈 유니폼을 공개했다.

베네치아는 2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021-22시즌 세리에A를 위한 베네치아의 첫 번째 유니폼을 공개한다. 카파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베네치아풍의 도상학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다"고 공식발표했다.

이번 유니폼은 고풍스러우면서 우아한 자태를 뽐낸다. 베네치아의 유니폼 배경은 트롱프뢰유 기법을 사용해 석호 주변의 오래된 사진을 구현했다. 트롱프뢰유 기법이란 초현실주의 패션의 표현으로 원초적인 자연물의 에로틱하고 유머러스함을 드러낸다. 더불어 베네치아 벽면의 질감을 통해 도시의 특유 느낌을 나타냈다.

또한 베네치아의 교회, 기념물, 궁전에서 영감을 받아 금색으로 포인트를 줬다. 가슴팍에 베네치아의 글자가 새겨졌으며, 카파, 베네치아 로고가 쇄골 라인에 위치됐다. 마지막으로 넥 라인과 소매 부분에는 주황색과 녹색의 문양으로 마감했다.

유니폼 공개와 동시에 팬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팬들은 "이미 6장 샀어", "너무 아름답고, 완벽한 유니폼이야", "패션 브랜드 같아", "2021-22시즌 최고의 유니폼" 등 찬사를 보냈다.

베네치아는 2020-21시즌 세리에B(2부리그)에서 리그 5위로 종료하며 플레이오프로 향했다. 플레이오프 4강에서는 레체에 합산 스코어 2-1로 승리하며 결승전에 안착했다. 결승전에서도 치타델라를 2-1로 꺾으며 20년 만에 세리에A 무대를 밟게 됐다. 베네치아는 돌아오는 시즌 해당 유니폼을 입고 팬들에게 모습을 비출 예정이다.

사진= 베네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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