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비엔날레 노조 "전 대표의 직장 내 괴롭힘, 노동청서 인정"

2021. 7. 30. 20: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광주전남지부는 광주비엔날레 김선정 전 대표이사의 보복성 인사 등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을 사실로 인정하는 고용노동청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30일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광주 고용노동청은 김 전 대표이사의 부당한 업무배제, 사적 업무지시 등의 직장 내 괴롭힘이 있었다는 조사 결과를 내놨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또다른 상급자 1명에 대한 추가진정 제출
광주비엔날레 직장내괴롭힘 항의시위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광주전남지부는 광주비엔날레 김선정 전 대표이사의 보복성 인사 등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을 사실로 인정하는 고용노동청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30일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광주 고용노동청은 김 전 대표이사의 부당한 업무배제, 사적 업무지시 등의 직장 내 괴롭힘이 있었다는 조사 결과를 내놨다.

특히 이러한 김 전 대표의 행위는 높은 지위를 이용해 업무상 적정범위를 넘어선 것으로 피해자들에게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주고 근무환경을 악화시키는 행위라고 인정했다.

이와 관련해 공공운수노조는 “김 전 대표이사의 갑질 행위에 적극적으로 가담했던 또 다른 상급자 1명에 의한 직장 괴롭힘은 계속되고 있다”며 추가 진정을 제출한 상태다.

노조는 또 내달 2일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전 대표의 직장 내 괴롭힘 사례와 광주시의 책임 있는 해결을 촉구할 계획이다.

sij@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