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비엔날레 노조 "전 대표의 직장 내 괴롭힘, 노동청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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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광주전남지부는 광주비엔날레 김선정 전 대표이사의 보복성 인사 등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을 사실로 인정하는 고용노동청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30일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광주 고용노동청은 김 전 대표이사의 부당한 업무배제, 사적 업무지시 등의 직장 내 괴롭힘이 있었다는 조사 결과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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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광주전남지부는 광주비엔날레 김선정 전 대표이사의 보복성 인사 등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을 사실로 인정하는 고용노동청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30일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광주 고용노동청은 김 전 대표이사의 부당한 업무배제, 사적 업무지시 등의 직장 내 괴롭힘이 있었다는 조사 결과를 내놨다.
특히 이러한 김 전 대표의 행위는 높은 지위를 이용해 업무상 적정범위를 넘어선 것으로 피해자들에게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주고 근무환경을 악화시키는 행위라고 인정했다.
이와 관련해 공공운수노조는 “김 전 대표이사의 갑질 행위에 적극적으로 가담했던 또 다른 상급자 1명에 의한 직장 괴롭힘은 계속되고 있다”며 추가 진정을 제출한 상태다.
노조는 또 내달 2일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전 대표의 직장 내 괴롭힘 사례와 광주시의 책임 있는 해결을 촉구할 계획이다.
si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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