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7승 도전' 박민지, 제주 삼다수 대회 2R 공동 선두 도약

서대원 기자 2021. 7. 3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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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2라운드에서 올 시즌 7승에 도전하는 '절대 강자' 박민지 선수가 공동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첫날 2언더파 공동 8위로 출발했던 박민지는 2라운드에서 버디쇼를 펼치며 시즌 7승 도전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이틀 연속 4타씩 줄인 한진선이 박민지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고, 최혜진과 김리안이 합계 5언더파, 공동 3위에 자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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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2라운드에서 올 시즌 7승에 도전하는 '절대 강자' 박민지 선수가 공동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박민지는 제주도 서귀포시 우리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6언더파를 쳤습니다.

중간 합계 8언더파를 기록한 박민지는 한진선과 함께 공동 3위 그룹에 3타 앞선 공동 선두를 이뤘습니다.

첫날 2언더파 공동 8위로 출발했던 박민지는 2라운드에서 버디쇼를 펼치며 시즌 7승 도전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박민지는 올 시즌 6승을 거두며 다승은 물론 대상 포인트, 상금 랭킹, 평균타수 등 주요 부문에서 모두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틀 연속 4타씩 줄인 한진선이 박민지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고, 최혜진과 김리안이 합계 5언더파, 공동 3위에 자리했습니다.

첫날 단독 선두였던 오지현은 4홀만 소화하고 경기가 중단된 가운데, 1타를 잃어 합계 4언더파 공동 5위로 밀렸습니다.

오늘(30일) 경기는 폭우와 안개로 오후 3시쯤 일시 중단됐다가 결국 내일로 순연됐습니다.

2라운드를 마치지 못한 선수가 절반이나 되고, 이 선수들은 내일 오전 7시부터 2라운드 잔여 경기에 나섭니다.

총상금 9억 원, 우승 상금 1억 6천2백만 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모레(1일)까지 4라운드로 열립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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