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 강하게 키워야" 홍진경, 이동진 '쏘우' 추천에 질색(영화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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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평론가 이동진이 홍진경에게 공포 영화 추천을 예고하며 유쾌한 장난을 쳤다.
7월 30일 방송된 tvN '홍진경의 영화로운 덕후생활'에서는 홍진경, 이동진이 '문화시민' 코너를 진행했다.
홍진경은 "지난 주에 추천해주신 영화를 포스터만 봤을 때는 따뜻해 보이고 동화 같은 이야기인 줄 알고 마음 편히 봤는데 어떤 슬픔이 밀려올지 조마조마하면서 봤다"고 원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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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영화 평론가 이동진이 홍진경에게 공포 영화 추천을 예고하며 유쾌한 장난을 쳤다.
7월 30일 방송된 tvN ‘홍진경의 영화로운 덕후생활’에서는 홍진경, 이동진이 ‘문화시민’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살펴본 영화는 ‘플로리다 프로젝트’였다. 홍진경은 “지난 주에 추천해주신 영화를 포스터만 봤을 때는 따뜻해 보이고 동화 같은 이야기인 줄 알고 마음 편히 봤는데 어떤 슬픔이 밀려올지 조마조마하면서 봤다”고 원망했다.
이동진은 “마음이 약해진다. 죄송하다. 제자는 강하게 키워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했다. 마음 다쳐가면서까지 MC를 하면 앞으로도 그러지 않을까. 좋은 영화 중에 아프고 슬픈 영화가 너무 많다”고 말했다.
홍진경은 “나 ‘쏘우’ 이런 것 끝까지 보라고 하지 마라. ‘케빈에 대하여’도 앞에 10분 보다 못 봤다. 너무 무섭더라. 지금도 결론을 모른다. 케빈 왜 그러냐. 애가 돌아이더라”고 호소했다. 이동진은 “3회 때 ‘케빈에 대하여’로 해야겠다. 4회 때는 ‘쏘우’로 하고”라고 장난을 쳤다.
이에 홍진경은 “하지 마라. 나 진짜 무섭다”라고 발끈했다. (사진=tvN '홍진경의 영화로운 덕후생활'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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