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친선경기] '1등 VS 강등' 인터밀란, 크로토네 6-0 격파

이솔 2021. 7. 3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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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의 챔피언, 인터밀란이 강등팀 크로토네를 상대로 6-0이라는 점수차를 내며 또 한번 아픈 기억을 새겼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인터밀란의 연습구장 지아친토 파케티에서 펼쳐진 친선경기에서는 홈팀 인터밀란이 원정팀 크로토네를 6-0으로 꺾었다.

양 팀이 대거 선수를 교체한 상황에서 경기시간 11분부터 20분까지 인터밀란은 루카쿠를 활용한 중앙 공격을 펼쳤고, 루카쿠가 상대와의 몸싸움을 버텨내며 동료들에게 기회를 만들어내며 연이어 세 골을 뽑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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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터밀란 공식 SNS

[MHN스포츠 이솔 기자] 세리에A의 챔피언, 인터밀란이 강등팀 크로토네를 상대로 6-0이라는 점수차를 내며 또 한번 아픈 기억을 새겼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인터밀란의 연습구장 지아친토 파케티에서 펼쳐진 친선경기에서는 홈팀 인터밀란이 원정팀 크로토네를 6-0으로 꺾었다.

인터밀란은 한다노비치, 데 브리, 콜라로프 등 다수의 1군 선수들을 내세운 3-5-2 포메이션으로 임했다. 상대팀인 크로토네 또한 많은 멤버들을 정리한 가운데서도 정예 멤버로 라인업을 구성하며 3-5-2로 맞상대했다.

그러나, 세리에A 1등과 강등의 간극은 컸다. 경기 시작 10분만에 인터밀란은 우측 코너킥에서 U-21팀 공격수 마르틴 사트리아노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앞서간다. 마르틴 사트리아노(20)는 차세대 즐라탄으로 불리는 공격수다.

전반 22분에는 중앙에서 공격을 이어가던 도중 나잉골란과 브로조비치가 상대 수비수들의 시선을 빼앗은 틈을 타 좌측 풀백 디마르코가 수비 뒤로 침투했고, 공을 가지고 있던 찰하노글루가 정확한 패스로 골키퍼와 1-1 상황을 만들어내며 디마르코의 골을 어시스트한다. 

사진=인터밀란 공식 SNS

3분 뒤에는 찰하노글루가 드리블을 통해 센터서클에서 상대의 페널티박스로 진입했고, 패스길을 찾던 도중 수비수들이 뒤로 물러서자 지체없이 중거리슛을 시도했다. 한 타이밍 빠른 슈팅으로 찰하노글루는 깔끔한 득점에 성공한다.

전반 종료 직전까지 크로토네도 반격을 시도했으나 사실상 1군급 라인업으로 구성된 인터밀란의 미드필더진을 뚫을 수는 없었다.

후반에도 동일한 양상이 펼쳐졌다. 양 팀이 대거 선수를 교체한 상황에서 경기시간 11분부터 20분까지 인터밀란은 루카쿠를 활용한 중앙 공격을 펼쳤고, 루카쿠가 상대와의 몸싸움을 버텨내며 동료들에게 기회를 만들어내며 연이어 세 골을 뽑아낸다.

크로토네도 분전했으나, 리그 우승팀과 6승팀의 간격은 컸고, 크로토네는 단 한골도 만들어내지 못하며 6-0으로 경기를 마친다.

감독 시모네 인자기는 "지금까지는 매우 좋은 상황"이라며 "특히 찰하노글루는 우리가 그를 선택한 이유를 보여주고 있다"고 기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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