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3관왕' 안산에 페미 공격..일본 언론 "머리 짧은 여성에 편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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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하계올림픽 최초로 단일대회 3관왕을 차지한 안산(20‧광주여대)을 향한 '페미(페미니스트) 공격' 논란에 일본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30일 교도통신은 양궁 혼성 단체전과 여자 단체전, 개인전에서 3개의 금메달을 딴 안산의 머리가 짧은 것을 이유로 "페미니스트라면 금메달을 반납하라"는 비난이 인터넷에서 잇따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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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한국 하계올림픽 최초로 단일대회 3관왕을 차지한 안산(20‧광주여대)을 향한 '페미(페미니스트) 공격' 논란에 일본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30일 교도통신은 양궁 혼성 단체전과 여자 단체전, 개인전에서 3개의 금메달을 딴 안산의 머리가 짧은 것을 이유로 "페미니스트라면 금메달을 반납하라"는 비난이 인터넷에서 잇따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한국에서는 머리가 짧은 여성은 남녀평등을 지향하는 페미니스트라는 편견이 뿌리 깊다"며 "최근 페미니즘 운동이 활발해지면서 일부 젊은 층이 반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포츠 전문지 스포치호치 또한 관련 보도가 일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며 "페미니스트에 반발한 남성들의 비방 내용이 소개돼 많은 한국 여성들의 항의가 쏟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안산은 이날 일본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벌어진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결승전에서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의 엘레나 오시포바를 슛오프 끝에 6-5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안산은 하계올림픽에서 처음으로 3관왕에 등극한 한국 선수가 됐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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