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민 전 아나, SNS 심경 고백 "성희롱은 고사하고.."[전문]

안윤지 기자 2021. 7. 30.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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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SBS 전 아나운서가 자신의 심경을 고백했다.

김수민 전 아나는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세상이 한번 거꾸로 뒤집히더니 마주칠 필요 없던 익명의 괴물들이 득달같이 달려들어 입밖으로 쓰레기를 뱉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한편 김수민 전 아나는 지난 2018년 SBS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당시 SBS 역대 최연소 아나운서로 주목받았으며 지난달 퇴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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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김수민 전 아나운서 /사진=김수민 인스타그램
김수민 SBS 전 아나운서가 자신의 심경을 고백했다.

김수민 전 아나는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세상이 한번 거꾸로 뒤집히더니 마주칠 필요 없던 익명의 괴물들이 득달같이 달려들어 입밖으로 쓰레기를 뱉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성희롱은 고사하고 욕으로 시작해서 욕으로 끝났던 수많은 익명의 메시지들은 겪어보지 않으면 모른다"라며 "이런 말들이 세상의 일부라는 게 끔찍하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이겨낼 수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수민 전 아나는 지난 2018년 SBS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당시 SBS 역대 최연소 아나운서로 주목받았으며 지난달 퇴사했다.

◆ 이하 김수민 전 아나 글 전문

세상이 한번 거꾸로 뒤집히더니
마주칠 필요 없던 익명의 괴물들이
득달같이 달려들어 입밖으로 쓰레기를 뱉는다
제멋대로 색안경에 사람을 가둔다

어른의 눈으로 시덥지않은 조언을 하고
잘못한 게 없는데 조심하라고 한다
자기들끼리 일을 키우고 저들끼리 끝낸다

내 모습과 무관한 응원도 부담스럽다
정치적인 프레임은 더욱

가만히
부디 가만히

성희롱은 고사하고
욕으로 시작해서 욕으로 끝났던
수많은 익명의 메시지들
당신은 모른다 겪어보지 않았다면

이런 말들이 세상의 일부라는 게 끔찍하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이겨낼 수 있다
응원할거니까 서로 #양궁파이팅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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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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