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 1204명..어제보다 199명 적어
김향미 기자 2021. 7. 30. 19:44
[경향신문]
코로나19 확산세가 가라앉지 않고 있다. 30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1204명의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20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1403명)보다 199명 적다. 오후 6시 집계 기준으로는 지난 20일부터 11일 연속 네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현재까지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840명(69.8%), 비수도권이 364명(30.2%)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401명, 경기 352명, 인천 87명, 경남 71명, 부산 69명, 충남 48명, 대구 35명, 강원 27명, 대전 20명, 경북·제주 각 19명, 충북 17명, 광주 13명, 울산 11명, 전북 7명, 전남 5명, 세종 3명이다.
자정까지 집계를 더하면 3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500명대, 많으면 16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307명 늘어 최종 1710명으로 마감했다.
김향미 기자 sokh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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