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안산, 올림픽 최초 3관왕 새역사..최고의 감동"

김태규 2021. 7. 30.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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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30일 도쿄올림픽 여자 양궁에서 한국 선수 최초는 물론 하계올림픽 사상 처음 3관왕에 오른 안산 선수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안산 선수는 이날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결승전에서 러시아올림픽위원회의 엘레나 오시포바를 슛오프 끝에 세트 점수 6-5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단체전과 혼성단체전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안산 선수는 개인전까지 석권하며 한국 선수 처음이자 하계올림픽 사상 최초로 3관왕 타이틀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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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기량, 강철같은 정신력으로 국민들께 최고 감동 선물"
"모든 것 이겨낸 안산, 대견..더 많은 박수·격려 보내주기를"
[도쿄(일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양궁 3관왕을 달성한 안산이 30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시상식을 마친 뒤 금메달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07.30.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도쿄올림픽 여자 양궁에서 한국 선수 최초는 물론 하계올림픽 사상 처음 3관왕에 오른 안산 선수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안산 선수는 뛰어난 기량뿐 아니라 강철 같은 정신력과 집중력으로 국민들께 최고의 감동을 선물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스포츠를 모르는 사람들도 이름만 말하면 다 아는 그런 선수가 되고 싶다는 소망이 이뤄졌다"며 "큰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한 사람의 위대한 성취 뒤에는 반복되는 훈련과 지독한 외로움이 있다. 때로는 지나친 기대와 차별과도 싸워야 한다"며 "우리는 간혹 결과만을 보게 되지만, 그 과정 하나하나 결코 쉬운 순간이 없다"고 화려한 영광 뒤 힘들었을 준비 과정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서로의 삶에 애정을 갖는다면, 결코 땀과 노력의 가치를 깎아내릴 수 없을 것"이라며 "모든 것을 끝까지 이겨낸 안산 선수가 대견하고 장하다. 국민들께서도 더 많은 박수와 격려를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안산 선수는 이날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결승전에서 러시아올림픽위원회의 엘레나 오시포바를 슛오프 끝에 세트 점수 6-5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단체전과 혼성단체전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안산 선수는 개인전까지 석권하며 한국 선수 처음이자 하계올림픽 사상 최초로 3관왕 타이틀을 얻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usta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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