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18∼49세 1,777만 명 백신 접종 시작

박광주 기자 2021. 7. 30.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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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저녁뉴스]

오늘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네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오는 8월부터 18세에서 49세까지 연령층의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박광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자정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는 1,700명대.


24일째, 네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는 8월 26일부터 18세에서 49세 국민 1천 777만 명에 대한 백신 1차 접종을 시작합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18~49세까지의 연령층은 8월 26일부터 접종을 시작하여 9월 30일까지 접종을 시행하며, mRNA 백신을 통해 위탁 의료기관 또는 예방 접종 센터에서 접종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사전 예약은 다음 달 9일부터 주민 번호 끝자리 수를 기준으로 10부제로 나눠서 이뤄집니다.


19일부터는 연령별 접종 예약이 있고 22일부터 9월 17일까지는 모든 접종 대상자가 예약과 일정 변경을 할 수 있습니다.


18~49세 중 지자체에서 우선 접종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200만 명은 다음 달 17일부터 전국 예방 접종 센터에서 백신을 접종받게 됩니다.


같은 시기에 방역수칙을 지키기 어려운 발달 장애인과 코로나19 감염 시 위험도가 높은 재활시설 이용자 등 29만 명도 백신을 맞습니다.


방역당국은 18세 미만 청소년과 임신부에 대한 접종도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4분기 접종에 포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BS 뉴스 박광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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