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국방, 美장관 요청으로 통화..연합훈련도 논의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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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이 통상 8월달에 진행됐던 한미 연합지휘소 훈련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방부는 두 장관이 오늘(30일) 전화 통화를 통해 "다양한 국방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한반도 안보 환경에 대한 평가를 공유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두 장관이 "한미동맹이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보의 핵심축임을 보장하기 위해 굳건한 연합방위태세의 유지와 지속적인 소통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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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이 통상 8월달에 진행됐던 한미 연합지휘소 훈련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방부는 두 장관이 오늘(30일) 전화 통화를 통해 "다양한 국방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한반도 안보 환경에 대한 평가를 공유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두 장관이 "한미동맹이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보의 핵심축임을 보장하기 위해 굳건한 연합방위태세의 유지와 지속적인 소통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 보도 자료에는 '다양한 국방 현안'이라 표현했을 뿐 관심이 집중된 하반기 한미 연합훈련에 대한 언급은 없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도 활발한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훈련을 통해 연합방위태세 유지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검증 등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최근 한국의 코로나19 상황과 남북간 통신선 복원이 중요 변수로 떠올라 한미 양측이 훈련 규모 등 세부사항을 놓고 막판 고심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울러 국방부는 두 장관이 지난 5월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이룬 진전을 확인하고, 올 가을 한국에서 개최될 제53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속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통화는 현재 동남아시아 국가를 순방 중인 오스틴 장관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지형철 기자 (ic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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