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차 몰고 돌아다닌 10대 촉법소년 5명, 14시간만에 체포돼

강수련 기자 2021. 7. 30.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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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된 차량을 훔쳐 몰던 10대 촉법소년 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A군 등 10대 청소년 5명을 특수절도 등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 남성 청소년 3명은 전날 오후 4시쯤 은평구의 한 다세대주택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차를 몰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이후 여성 청소년 2명이 합류해 훔친 차량을 함께 타고 다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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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주차된 차량을 훔쳐 몰던 10대 촉법소년 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10세 이상 14세 미만인 촉법소년은 범법행위를 저질러도 형사 처벌을 받지 않는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A군 등 10대 청소년 5명을 특수절도 등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 남성 청소년 3명은 전날 오후 4시쯤 은평구의 한 다세대주택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차를 몰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이후 여성 청소년 2명이 합류해 훔친 차량을 함께 타고 다닌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30일 오전 6시30분쯤 신고를 받고 은평구 일대를 순찰하던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차 안에서 주류 등이 발견됐으나 이들이 음주를 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들의 주류 구매 경위를 추가로 조사한 뒤 가정법원으로 송치할 방침이다.

trai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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