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바람대로 '8월 경선버스' 정시 출발

2021. 7. 30.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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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7월 30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소종섭 전 시사저널 편집국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이제 그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경선 버스에 다 탔는지 모르겠습니다. 일정을 조금 보면 9월 15일에 1차 컷오프를 통해 후보 8명으로 압축하고. 10월 초 2차. 여기에는 100%가 아니라 당원 투표 일부가 포함되고. 11월 9일에 마지막 최종 투표 후보 1명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결정이 되는데. 쭉 봤을 때, 최 교수님. 특히 100% 국민 여론조사에요. 이 부분이 윤석열, 혹은 최재형 두 예비후보에게 꽤 유리하다는 관측이 있습니다.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유리하죠, 사실. 100% 국민 여론조사하는 것. 그런데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사실은 8명 압축하는 데 거기서 1, 2위 하는 그렇게 중요할까. 들어가면 되는 거잖아요, 결국. 제일 중요한 건 11월 9일에 최종 후보 발표가 제일 중요하다고 저는 보거든요. 그러니까 100% 국민 여론조사하는 게 분명히 두 분한테 유리한 건 사실이고요. 그러나 어쨌든 8명 안에만 들어가면 1차 컷오프에는 포함되는 거니까. 그 뒤부터 경쟁이 구체적으로 시작되는 거죠. 그래서 만약에 최종 후보 결정하고 2차 컷오프에서 당원들이 포함이 안 된다고 하면. 이건 윤석열 전 총장이나 최재형 전 감사원장한테 유리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지만. 1차를 100% 국민 여론조사로 한다는 것이 크게 의미가 있을까.
왜냐하면 제가 그냥 개인적으로 예측해보면 후보 8명을 압축하는 데 지금 두 분이 빠질 가능성은 지금 현재로 낮잖아요. 그런 상황이라고 하면 100% 국민 여론조사한다고 해서 두 분이 지금 현재 유리한 상황이라고까지 얘기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거 같고. 더 중요한 건 사실 11월 9일에 최종 후보를 뽑는 과정에서 어떤 룰이 적용되느냐. 지금 현재 당원 50%하고, 여론조사 50%잖아요. 이거는 사실 두 분한테 유리한 상황이라기보다는 모든 사람한테 공정한 부분이고. 지금부터 당내에 들어와서 얼마나 조직을 잘 관리해서 당원들의 지지를 끌어내느냐가 중요한 상황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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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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